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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융프라우요흐
산길 따라서

국립공원의 숨은 보배 월각산 (상편)

by 돌풍56 2015. 11. 27.

2015년 11월 24일


연이어 비가 내리니 햇볕을 언제 본지도 모르겠다

아침 일찍 일어나 창밖을 보니 오늘은 왠지 맑은 하눌이 눈에 들어 온다 ㅋㅋㅋ

후다닥 배낭을 챙기고 마눌님의 도시락까지 넣고는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후 버스가 오는데 휑하니 지나쳐 버린다

분명 차가 맞는데 ~~~~~

순간 나도 모르게 손을 들었더니 30여 미터를 지나가다가 정차를 하네 ㅎㅎㅎ

순간 총무님이 깜빡했다고 미안해 하는데 나도 그냥 웃고 말았다 

내서를 지나자 버스는 만차가 되고 ~~~


월각산은 어떤 산일까 ?

오늘 산행지인 전라남도 강진의 월각산은 국립공원 월출산 지구내에 있는 산이지만 월출산에 가려 찾는이가 거의 없는 산이다

몇일 전부터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코스와 경치를 체크했었지만 그렇게 멋있는 장면은 보이질 않아 돌풍도 생소한 산이라

궁금한 것도 많다 

일단 산을 봐야 이야기가 되니 기분좋게 산을 오르자 ㅎㅎㅎㅎㅎ


산행코스

대월리 사무소(11:25)--악어바위--장군바위--삼거리--420암봉--411암봉--월각산--삼거리(점심 13:47)--묵동치--

전망바위--329봉--문필봉--주지봉--죽순봉--문산제--하늘타리--죽정마을(17:38)


산행거리 : 12Km


           월각산 산행코스 


7시40분 도착 예정인 버스를 기다리면서 ~~~


휴게소에 들러 볼일을 보고 ~~~


다음에 들린 보성녹차휴게소


오전 11시25분에 도착한 월각산 산행시점인 대월리마을 뒤로 420암봉이 보인다


수령 450년인 느티나무


보호수의 이력


곧바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이다


솔향기를 맞으며 걷는 산행이 상쾌함을 준다


산행 입구에 대나무로 길을 막아놓았다 


멀리 월출산이 보인다


이 좋은 명산에 붉은 페인트로 글을 써놓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멋있는 장소에서 회원님의 사진도 한장 찍고


초반부터 급격한 오르막에 힘들어 하는 회원님들

  

바위사이로 펼쳐지는 대월리 마을과 들판


꼭 못난이 삼형제가 올려져 있는것 같다


기암으로 이루어진 산이라 볼수록 멋있는 풍경이다

 

                악어 입에 손을 넣었는데 ㅎㅎㅎ




                 뭐니뭐니 해도 앉아서 쉬는게 제일 좋다 ㅎㅎㅎ


장군바위의 늠름한 위용


이것은 무슨 바위인고 ? (거시기 바위인가 ㅋㅋㅋ)


이야 !

멋지다

마르지 않는 샘물같은 바위가 여기에도 있었구나 


420암봉의 아름다운 풍경


처음보는 삼거리 이정표가 너무 허술하기만 하다


                    바위가 만든 삼각형 굴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월각산


월출산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 온다


삼형제 같은 바위가 능선에 우뚝 서있다


사진빨 안받는다고 안찍을려는 사람을 억지로 세웠다  (아저씨 인상좀 펴소 ㅋㅋㅋ)


월각산의 가장 험난한 지점이라 앉아서 미끄럼을 타듯이 해야 겨우 내려갈 수 있다

평소 산에는 자신이 있는 돌풍도 여기서 만은 앉아서 내려갈 수 밖에 없었다. 미끄러운 마사토질과  떨어지면 죽을 수 도 있는 절벽이라 ~~~~~~ 


어찌보면 귀여운 강아지 얼굴같기도 한 바위가 절벽을 이루면서 아찔하게 서있다


한쌍의 새와 같은 모습으로 서 있는 바위


머리 위에 난 뿔인가 ㅎㅎㅎ


기암이 돌풍을 홯홀하게 하는 월각산


바위가 멋있는 만큼 산행은 힘들게 마련이다


                정말 멋있는 풍경이다


월각산 정상까지 1.3km남았다


눈앞에 보이는 월각산 정상


정상을 가기 전의 삼거리에서 



           월각산 정상은 너무좁아 사진촬영할 공간도 되지않으며 정상표지는 허술하다 못해 안스럽기만 하다  


다음 목적지인 문필봉(좌)과 주지봉(우)이 아스라이 보인다  


월각산에서 내려와 삼거리에서 점심을 먹는다


지금부터는 아무 조망도 없이 한없이 걷기만 해야 한다


점심식사후 출발하여 한시간 만에야 조망을 볼 수 있었다 (이름하여 전망바위 ㅎㅎㅎ)


조망아라 봐야 이게 전부인데 ~~~


계속 숲속으로 걷다보니 나뭇가지 사이로 문필봉이 보인다, 문필봉이란 연필처럼 뾰쪽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월출산을 줌인하여 촬영을 했다







다음 하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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