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녕 12월 23일
요즘은 길냥이와 노느라 즐겁다
추운 겨울이라 방에만 있기도 그렇지만 마땅히 즐길꺼리도 없어 심심하지만 그래도 말도 못하는 동물이지만
돌풍 부부에게는 이만한 즐거움도 없다고 생각한다 ㅎㅎㅎ
현관 문만 열어놓으면 들어와서 거실 정중앙을 차지하고 는 잠을 자는 깐돌이
아무데서나 뒹굴고 놀면서도 돌풍이 밖으로 나오면 총알같이 따라붙는다
먹는데는 형인 점박이보다 많이 먹어 벌써 덩치도 더 크다 ㅋㅋㅋ
위에서 먹는 점박이는 생후22개월이고 검은색의 동생 깐돌이는 이제 생후 10개월이다
지난해에 만들어준 점박이 집인데 올봄에 깐돌이가 오면서 부터 점박이는 깐돌이에게 집을 내어주고 이렇게 잔다
이러다가 석부작이 망가질까봐 걱정이 된다
겨울이 오기전까지는 만들어준 집에도 안들어가고 꼭 여기 석부작다이에 올라가서 잠을 자기에 석부작을 한쪽으로 옮기고
자리를 만련해 주고 옆에 새로운 집 공사가 진행중이다
그래서 석부작다이 높이와 같은 위치에 잠자리를 만들어 줘도 안들어 가고 여기만 고집한다
그런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 결국 옛날집으로 모두 들어와 버리네 ㅋㅋㅋ
형제 아니랄까봐 같은 숫놈인데도 잘도 어울린다
여름까지만 해도 여기에서 놀고 하더니
점박이집 앞에 깐돌이 집을 연립으로 새로 지었다 ㅎㅎㅎ
시내에서 돌아오니 깐돌이가 이렇게 뒤집어서 오뚜기를 같고 놀고 있어 한참을 쳐다보고 웃는다 ㅎㅎㅎ
뒤집어서 재롱을 뜨는 깐돌이가 너무귀엽다 ㅋㅋㅋ
까꿍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풍이 거실로 들어오면 현관의 신발이 장난감이 되고 ~~~~
지난번 깐돌이 엉덩이의 피부가 찧어져 수술할때 중성화 수술도 함께 했더니 이제는 길냥이가 아니고 영원한 집냥이가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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