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14일
놀고있는 텃밭에 고구마를 심기로 한 날이다
금요일 날 해외여행을 끝내고 지난 어버이 날 참석치 못한 아들과 며느리가 와서 시내에서 함께 점심을 먹고
상남시장에 고구마 순을 살려고 갔었는데 고구마 순이 없다
다시 시외터머널 옆 팔용시장에 들렀는데 여기도 다팔렸다고 한다
큰일났네
고구마를 심기로 한 날인데 고구마 순을 못샀으니 ~~~~~
그래서 혹시나 하고 소답시장에 종묘사에 전화를 하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종묘사에서 꿀고구마와 밤고구마 순을 2묶음을 구입하여 동정리로 출발을 한다
농가주택에 도착하니 잔디밭에 커다란 두꺼비가 움직이고 있다
연신 셔터를 눌렀다
고구마 순은 칼로 잘라서 일요일 오전에 심을려고 물에 담가두고
땅파기가 힘들어 텃밭의 일부분만 고구마를 심는다
어느듯 고구마 심기가 마무리 된다
고구마 심기가 끝나고는 잡초를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초벌 부추도 잘랐는데 손질이 장난이 아니다
그렇게 1박2일동안 텃밭에 일을 끝내고 한바구니 채소를 담아 집으로 돌아왔다
일요일 오후
대문위에는 키위꽃이 만발을 했다
언제나 포근한 집이 있어 즐겁고 행복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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