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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아섬의 일출
산길 따라서

폭포가 아름다운 내연산의 가을산행

by 돌풍56 2017. 11. 9.

2017년 11월4일


가을은 어느때 보다도 갈곳이 많은 계절이라 여러 곳을 선정해 놓고 망설이고 있었는데 친구로 부터 포항 내연산을 가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포항 내연산의 가을 산행

돌풍은 벌써 몇 번이나 내연산을 산행 했었지만 35년 전에 가보고는 아직 가보지 못했다는 친구의 부탁으로 내연산에서 가을을

느껴 보기로 한 날이다



언양의 졸음쉼터에서 간식을 먹다가 아름다운 노을을 보고 한컷


차박을 하고 일요일 아침은 라면이다 ㅎㅎㅎ


맑은 가울하늘에 찬바람이 제법 심하게 분다


장비를 챙겨 내연산으로 출발


보경사의 일주문을 지날때는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전 날 저녁 늦은시간에 주차장에서 도착을 해서 무료입장이다 ㅋㅋㅋ


해탈문을 지날때는 잠시 생각에 잠겨본다


소나무가 운치를 더해주는 보경사 전경


사천왕을 모신 천왕문으로 오층석탑이 들어왔다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경북 유형문화제 제203호)

높이 5m.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03호. 단층 기단(基壇) 위에 5층탑신을 올린 일반형 석탑으로, 일명 금당탑(金堂塔)이라고도 한다.


대웅전에 들러 부처님을 참배했다


오층석탑과 종각


질서정연한 장독대가 인상적이다


보경사 대웅전




보경사

신라의 지명법사가 602년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창건했다. 지명은 진평왕에게 '동해안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자신이 진나라의 어떤 도인에게서 받은 

팔면 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입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웃 나라의 침략도 받지 않으며 삼국을 통일 할 것' 이라고 했다.

왕이 기뻐하여 그와 함께 동해안 북쪽해안을 거슬러 올라 가다가 해아현 내연산 아래에 있는 큰 못 속에 팔면보경을 묻고 못을 메워 금당을 건립한 뒤에 보경사라고

했다고 한다. 


보경사를 지난 내연산으로 들어서는데  가을단풍이 눈에 들어온다


작은 소가 보이면서 물소리가 들리는 계곡은 마음의 평온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메마른 계곡의 하류와는 달리 물은 제법 많이 흐르고 있다 


멀리서 온 관광객들로 벌써 계곡은 붐비기 시작하고 


벌써 상생폭포가 눈앞에서 굉음을 울리고 있다


상생폭포




세차게 내려오는 상생폭포의 물줄기는 힘이 넘친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상생폭포를 구경하는 사람들


삼각형의 큰 바위가 계곡 가장자리를 차지하고 있네


보현폭포는 절벽뒤에 숨어있어 보이지는 않지만 낙엽이 만든 멋진 장면은 걸작이다


근접촬영한 보현폭포는 바위틈 뒤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보현폭포 전경


폭포 상부에서 내려다 본 보현폭포


폭포의 맑은 물과 어우러진 낙엽


보현폭포의 소는 깊이를 가늠하기 힘들것 같아 보인다


보현폭포


바위절벽 뒤에서 세차게 흐르고 있는 보현폭포


계곡의 맑은물과 어울리는 바위와 단풍  


보현폭포를 촬영하기 위헤 절벽에 올라가 있는 돌풍을 친구가 촬영을 했다



등사로를 오르다가 마주친 잠룡폭포 이정표를 보고 가파를 비탈길을 겨우 내려갔더니 뜻밖의 멋진 잠룡폭포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잠룡폭포의 위용은 정말 억지로 라도 내려와서 볼 수 있었어 다행이다 

                잠룡이란 " 아직 승천하지 못하고 물 속에 숨어있는 용 이라는 뜻 "이라고 함   






    다음 편에 이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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