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26일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주말이지만 집에서 보내기는 아쉬워 합천 오도산으로 핸들을 잡았다
오도산
오도산은 운해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몇 년 전에 한번 보고는 아직 그렇다할 모습을 보이질 않네
행여 이 번에는 괜찮을까 하면서 산에 오른다
오후 3시55분 집에서 출발하여 합천 해인사 톨게이트에 도착하니 4시58분이다
해발1134m인 오도산 KT중계소가 눈앞에 보인다
중턱에서 처음보는 표지석이 있어 차를 멈추고 보니 한국표범 마지막 서식지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2016년에 설치가 되었네 ㅎㅎㅎ
다시 오르다 양털처럼 부드러운 구름을 찍고
정상에 도착하니 왠 사람이 이렇게 많냐 ㅎㅎㅎ
평소라면 5명 이내였었는데 ~~~
회사직원들이 인증샷을 보내달라기에 한 컷 하고 ㅋㅋㅋ
내일 아침에 합천호에 운해가 있어야 할텐데 ~~~~
정상에서 보는 조망
구름이 오리의 부리처럼 생겼다
해가 기우니 스스히 노을이 진다
오도산의 저녁노을
초승달이 빛나는 오도산의 저녁노을
야경과 달
수 많은 별들이 반짝이는 여름 밤
중계안테나와 별들의 천국은 오도산의 백미
돌풍은 한 여름의 밤을 오도산에서 보낸다 (파란색 텐트)
정말 오랫만에 보는 북두칠성
일요일 아침
일출촬영에 여념이 없는 진사님들
이른 새벽 풍경
오도산의 여명
일출 직전의 순간
오도산에서 맞이하는 일출의 순간은 장엄하기만 하다
건물 옥상에 설치된 안테나
아침에 보는 중계안테나는 야경의 안테나와는 또 다른 모습이다
오도산에 오르는 산길은 수많은 꼬부랑길의 연속이다
정상의 주차장도 초만원
억새가 어울리는 여름 아침이지만 벌써 가을이 오는가 싶다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오도산의 아침
오도산을 내려와 창원으로 오늘 길에 올림픽고속도로의 야로대교
야로대교 저 멀리 가야산이 보인다
줌인하여 본 가야산
야로대교와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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