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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의 일몰
산길 따라서

악천후를 따라간 황매산 철쭉제

by 돌풍56 2017. 5. 11.

2017년 5월5일


밀양위양지에서 촬영을 마치고 나니 오후 6시

부산에서 원룸 작업이 지연이 되다보니 모든 일정이 차질이 생겨 황매산 촬영계획도 수정이 불가피 하다

처음의 계획은 오후 6시경 황매산에 도착하여 일몰도 찍고 그럴 예정이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비까지 내리니 오늘 황매산 도착 

예정시간은 밤 8시라고 한다

그렇게 친구와 황매산으로 향하는데 합천이 가까워 오니 비와 함께 짙은 안개가 앞길을 막고 있다

황매산 매표소를 지나는데 이젠 5m앞도 보이질 않아 걷는것 보다 느린 속도로 산길을 오른다

정말 까마득하다

이렇게 비 오고 짙은 안개가 낀 길을 자동차로 가본적도 없었지만 그래도 오늘밤은 황매산 오토켐핑장 까지 가야 한다 



밀양 위양지에서 출발하여 창녕의 오리정 사거리를 지나면서 ~~~


몇 년 전에 왔었던 황매산 오토켐핑장의 그 자리가 오늘도 이렇게 비어져 있어 주차를 했다 ㅎㅎㅎ

밤 8시 50분 도착

 

짙은 안개를 뚫고 올라오는 자동차들


아직 비가 오지만 도착하자마자 친구와 라면으로 저녁을 준비한다


그렇게 차박을 하고 새벽 5시10분경 촬영을 위해 장비를 챙겨 산을 오르는데 강풍이 몰아치고 하늘은 잔뜩 흐려져 있다


날이 밝아지니 구름은 조금 겉혔지만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분다


전 날 밤 그렇게 여유롭던 주차장은 이른 새벽이 돼자 벌써 주차장은 초만원이 되었다


옷도 얇게 입고 왔는데 강풍이 불어도 어쩔 도리가 없다 ㅎㅎㅎ

 

후레쉬 촬영으로 포즈를 잡아보고 ~~~~


하늘을 보니 일출은 포기하고 바람이 없는 곳으로 피신을 가야 겠다 


해는 꼭꼭 숨었다


조도를 높혀 촬영을 시작한다


이제 황매산 철쭉 속으로 빠져 보자








황매산철쭉제단










황매산성










멀리 보이는 곳이 우리의 보금자리인 오토켐핑장이다 ㅋㅋㅋ




갑자기 날이 밝게 개이니 다시 왔던 코스를 되돌아가면서 촬영을 한다









친구가 몰래 촬영한 돌풍의 뒷모습이다 ㅋㅋㅋ












새벽 5시10분 경에 촬영을 나갔다가 한 바퀴돌고 돌아오니 벌써 10시30분이다 ㅎㅎㅎ


켐핑장 바로 옆이 철쭉 군락지이다


10시30에 즉석 육계장과 오리훈재로 아침을 먹는다 ㅎㅎㅎ


차량 내부를 청소하고 환기도 시키고 ~~~~


오전 11시에 하산을 하는데 황매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멀리 주차를 해놓고는 걸어서 올라오고 차들은 거북이 걸음으로 밀려들고 있다 ㅎㅎㅎ 



창원으로 가는 고속도로 진입전


함안휴게소에 들러 휴식을 취하고 창원으로 가는 길은 오전이라 뻥 뚤렸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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