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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의 일몰
산길 따라서

진달래를 찍을려고 천주산을 갔었는데

by 돌풍56 2017. 4. 11.

2017년 4월9일

 

천주산  진달래축제를 맞이하여 진달래가 있는 일출을 찍을려고 새벽에 일어났다

기상시간은 새벽 3시 50분에 맞추어 놓았는데 3시 10분에 눈이 떠져 아무래도 늦게 일어나서 서두르기 보다는 조금 일짝 가는게

좋을것 같아 여장을 챙겨 차의 시동을 건다

그러나 눈에는 잠이 오고 시내는 고요하기만 하다 ㅋㅋㅋ

 

 

주차장에 도착하니 새벽 3시55분이다

 

천주산을 오르면서 지나가는 천주암에서 연등을 찍고나서는 상의를 벗어 가방에 넣고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산을 오르는데도 땀이 줄줄 흐른다

 

천주산 정상에 도착하니 새벽 4시 50분

정상에서 창원대로와 마산항의 야경을 감상한다 

 

아직 캄캄한 밤이지만 모자에 부착된 라이트에 의존한채 해가 뜨기를 기다리는데 아직도 해는 ?

 

6시20분인데 아직 데크에는 깊은 잠에 빠져 있는 텐트도 보인다

 

그렇게 일요일의 새벽이 지나갔지만 해는 짙은 먹구름 속에 자취를 감추고 있다가 나타났지만 벌써 시간은 6시30분쯤 이었다

 

그렇지만 화려한 진달래는 만개한채 돌풍을 반기고 있었다

 

ㅎㅎㅎ 해가 중천에 뜨 있는 일출이다

 

그래도 감지덕지를 해야지

 

아름다운 진달래가 있기에 아침은 평화롭기만 하다 

 

모처럼 이렇게 높은 산에서 새벽공기를 마시니 아믐은 상쾌하기만 하다 

 

진달래에 취하고

 

조용하기만 한 천주산은 돌풍의 것이다 ㅎㅎㅎ

 

준비해온 따뜻한 커피를 한 잔 마시고는 셀카도 찍어보고 ~~~

 

하산을 준비하면서 사진을 찍는다

 

정상에서 내려와서 다시 바라보는 천주산은 천상의 화원이다

 

 

산을 오르는 사람들을 보면서 돌풍은 하산을 시작 했다

빨리 집에 가서 고향으로 추모제를 가야 하는데 또 다시 땀을 흘려야 하는가 보다

그러나 오늘 아침의 도깨비 산행은 영원히 기억속에 남을 것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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