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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밖숲
나의 가족들

형님의 칠순잔치가 있던 날

by 돌풍56 2017. 11. 17.

2017년 11월11일


오늘은 형님의 칠순잔치가 있는 날

그런데 날씨 때문에 문제가 생겼네

처음 계획은 퇴근 후에 집에서 잠시 쉬었다가 오후 6시에 시작되는 형님의 칠순잔치에 마눌님과 함께 행사장인 밀양의 식당으로 

갈려고 했었는데 금요일 밤 날씨가 엄청 추워진다는 일기예보 때문이다

하는 수 없이 집에서 쉬는 것을 포기하고 퇴근후 집에가서 마눌님과 함께 동정리 텃밭으로 가서 채소도 뜯고 월동준비를 해놓고

밀양으로 가기로 계획을 수정해야만 했다



정글을 이루고 있는 겨울초는 그대로 두고


우선 상추를 뜯어서 봉지에 담았다


달래도 무진장 자라나서 겨울을 보낼 채비를 하고 있고


정작 땃어야 할 고추는 벌써 2번이나 내린 서리로 인해 수확을 포기하고 말았다 ㅠㅠㅠㅠ


그렇게 시간을 맞추어 오후5시40분에 축협 한우프라자에 도착을 하니 아들 내외가 방금 도착을 했네 ㅎㅎㅎ


밀양축협 한우프라자


식당 홀 한 켠에는 작은 질부가 솜씨를 부려 멋지게 칠순 코디를 해놓았다

  

앞과 뒷편에는 동생이 준비한 현수막이 걸려있다


잔치에 가장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은 바로 식사 ㅋㅋㅋ


먼저 도착한 질녀와 조카들이 고기를 굽고 있네


돌풍의 딸과 아들, 며느리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ㅎㅎㅎ


헤드에는 돌풍의 8남매가 자리를 잡았다 ㅋㅋㅋ


돌풍의 자리에는 큰조카를 앉히고 사진을 찰칵 


8남매의 모임에는 항상 외치는 건배구호 " 이런가족 흔치않아 흔치않아 흔치않아 "  짝짝짝


어딜가나 항상 꼬멩이들의 놀이는 동심을 떠올리게 한다


형님의 사돈들이 도착하여 인사를 나누고 있다


아무리봐도 돌풍의 식구들이 짱이다 ㅋㅋㅋ


사진을 찍어주는 이가 없는 돌풍의 인증샷이다 ㅎㅎㅎ


형님의 칠순잔치 분위기는 점점 무러 익어가고 


이제 마무리를 할 시간에 동생이 즉석 사회를 본다


형님의 칠순인사가 이어진다



대규모합창단이 축가를 부르면서 잔치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케이크의 촛불이 꺼지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형님가족들의 인사로 칠순잔치를 마무리 한다


밀양에서 행사를 끝내고 8남매와 조카 진녀들이 다시 밀양 무안의 고향집으로 모였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마루에 앉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안방에 자리를 잡았다 ㅎㅎㅎ


주방에는 질부들과 질녀 그리고 돌풍의 딸과 며느리가 하루를 담소로 이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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