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6일
엊그제 추석날
항상 가족들이 모두 모이지만 이번 추석에는 색다른 일이 있었다
큰 조카가 물고기를 잡으러 가자고 한다 ㅎㅎㅎ
주방에는 형수님과 돌풍의 마눌님 그리고 며느리와 두 질부들이 추석 차례상 준비에 여념이 없고
그렇다고 남자들은 딱히 할 일이 없는게 이곳 밀양지방의 풍습이니 ㅋㅋㅋ
돌풍은 아침부터 저수지에 올라가 사진이나 찍고 그나마 차례상의 알밤 깍아 주는게 유일한 도움이었다 ㅎㅎㅎ
마을앞에 위치한 저수지에 올라서니 올해는 가뭄으로 물이 많아 빠져 있었다
그래도 안쪽에는 철새들이 노닐고 있네 ㅎㅎㅎ
저수지 둑에서 본 돌풍의 고향은 황금들판과 함께 어우러져 정겨워 보인다
돌풍이 고향에 도착한 3일 날 오전 9시경 형님집 앞에 주차장은 텅 비어 있었다 (돌풍.아들.조카 차뿐이네 ㅎㅎㅎ)
마을 안쪽에도 주차구역은 많이 있음
주차장 옆의 누렇게 익은 벼를 줌인 촬영
주차장에서 보이는 저수지 둑
거실에서 돌풍의 아들과 놀고있는 생질들
저수지 둑에서 본 돌풍의 고향
밀양의 누님댁 마을로 물고기를 잡으러 갔다
동생과 큰조카가 팀을 이루어 물고기 사냥중이다 ㅋㅋㅋ
물에는 피리가 수 없이 많은데 이 놈들이 재빨리 도망을 다니니까 허탕치기가 일수다 ㅋㅋㅋ
수로에 피리가 수 없이 많은데 생각만큼 잘 잡히지를 않는다
그래도 튀김요리를 해 먹을 만큼은 잡았다
차례를 끝낸 부모님의 차례상 (차례가 끝나자 지방은 철거되었네)
마을에서 놀고있는 아기강아지 형제가 너무 귀여워서 ~~~
재종형님과 형수님
나중에 필요할때 사용하라고 미리 촬영을 했다
돌풍의 숙모님
모든 차례가 끝나고 돌풍의 형님이 재종과 조카들간의 화목을 위한 일장 연설중 ㅎㅎㅎ
가족추모공원의 성묘
오후에 돌풍의 누님과 여동생들이 와서 추모공원에 성묘를 하고 있다
부모님 산소를 둘러보는 동생들과 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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