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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 철쭉
나의 가족들

우리집 명품 키위를 따던 날

by 돌풍56 2017. 11. 22.

2017년 11월12일


전 날 형님의 칠순 잔치를 끝내고 오늘은 가족이 모두 모여 키위를 따는 날이다 

몇 년 전만 해도 마눌님과 둘이서 수확을 했었는데 자식들이 모두 결혼을 하고부터는 이렇게 함께 키위를 따기로 했다

탐스럽게 메달린 키위를 볼때마다 눈길이 머물고 지나가는 사람들 마다 키위를 보며 부러워 하는 눈길을 보면 뿌듯하기 까지 

하고 그러기에 가을을 느끼고 가족이 함께 하는 자리가 더 없이 행복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바쁜 사위대신 딸래미가 키위를 따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사위가 키위를 딸려고 했었지만 회사 일이 바빠 불참을 하고 대신 아들과 며느리가 대문위에서 키위를 따고 있다 ㅎㅎㅎ 


2층에서 촬영한 키위작업 모습


담장위에서 작업하는 딸래미는 돌풍을 보고 사진만 찍는다고 아빠는 악덕 고용주라고 놀린다  ㅋㅋㅋ


대문앞의 마눌님과 담장위의 딸래미가 키위따는 장면


탐스럽게 달린 키위


모녀간의 다정한 모습이 참 좋다


도로에서 촬영한 가족들의 가을 키위 수확이 즐거운 날이다 ㅎㅎㅎ


수확이 끝난 키위가 가득하니 부자가 된 기분이다


100여 키로가 훨씬 넘을 만큼 많은 키위



옥상에서 촬영한 돌풍家의 가을이 멋진 추억을 만들고 있다

 

키위 수확이 끝난 대문앞의 모습


모두 모여 키위를 선별하고 있다

대,중,소 로 구분하여 아들 딸들에게 나눠어 주고 작은 것은 별도로 엑기스도 만들곤 한다


빈 과일상자를 모아 두었다가 키위수확때 유용하게 사용한다 

올 한 해도 우리가족에게는 키위가 가져다 주는 즐거움과 남들이 느끼기 힘든 추억을 담는 시간을 가져 또 다른 삶의 보람을 느낀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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