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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나의 가족들

질녀의 결혼식 날에

by 돌풍56 2017. 12. 24.

2017년 12월17일


부산에 사는 둘째 여동생의 자녀 결혼식이 있는 날이다

결혼시즌이라 차가 밀릴 것이라고 서둘러 준비를 하고 부산으로 향했는데 ~~~

집에서 출발하여 34분 만에 예식장에 도착을 했다 ㅋㅋㅋ

예식장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썰렁하고 왠지 찬겨울의 칼바람이 1층 로비를 들이닥치고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다



텅빈 예식장에는 멀티비디오만 돌아가고 있다


심심해서 마눌님을 앉혀놓고 찰칵


신부대기실에서 


화촉을 밝히기 위하여 보모님의 입장이 시작되었다


싱글벙글 신랑 입장


12월의 주인공인 질녀가 매재의 손을 잡고 입장을 하고 있다


신랑신부 맞절을 하는데 고개를 많이 숙일수록 상대방을 사랑한다고 했더니 ㅋㅋㅋㅋㅋ  


주례가 없는 결혼식이라 신랑신부가 성혼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한 편생 사랑하면서 살아갈 신랑신부


           부모가 사랑하는 자식을 보내면서 ~~~~~  


부모님께 드리는 큰 절


신부에게 보내는 신랑의 축가



신랑에게 보내는 신부의 당돌한 축가는 모든 하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ㅎㅎㅎ


신랑신부 행진 ~~~


미란아 !

행복하게 잘 살아라

그리고 축하한다


- 작은 외삼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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