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연이어 폰이 울리면서 징글벨이 울려 퍼지는데
모처럼 연휴라고 늦잠을 자고 일어나 아침을 먹고 동정리를 갈려고 하니 창밖이 어둡다
옷을 챙겨입고 현관을 나서는데 마당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흰눈이 아닌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집앞 개천에는 벌써 제법 많은 물이 흘러 내리고 있다
컨벤션과 시티세븐몰은 뿌옇게 흐러져 보인다
도로옆 인도는 철 이른 겨울비가 운치를 더하고 있다
겨울 빗길을 달리는 자동차들
나뭇가지에서 떨어진 빗물이 물방울을 만들어 어릴적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ㅋㅋㅋ
사수유의 새빨간 열매가 빗방울에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새빨간 피라칸사스의 열매가 겨울비를 맞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새빨간 열매가 정열적인 필라칸사싀 나무
작은 열매마다 빗방울이 맺혀 아름답습니다
빗속으로 보이는 시키세븐몰
빗속의 신호등
그러나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ㅋㅋㅋ
비 오는 집앞 골목길에서
저 멀리 쇼핑몰은 구름속에 숨은 성과 같아 보인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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