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2일
진해군항제가 열리던 첫 날
혼자 촬영을 갔다와서 마눌님께 미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20여년 만에 갔던 해군기지사령부의 영내 산책코스가 너무좋아 퇴근후에
드라이브를 시켜준다고 했었다 ㅎㅎㅎ
그렇게 퇴근시간이 되고 함께 진해로 벚꽃길 드라이브에 나섰는데 ~~~~
벌써 거리의 가로수는 푸른 색갈을 더하고 있다
충혼탑 로타리에 도착하니 조금은 차가 밀리는것 같다
먼저 장복산 구 도로를 따라 벚꽃이 아름다운 코스로 간다
장복산에서의 마눌님의 셀카가 작품수준이네 ㅎㅎㅎ
오늘만큼 사진은 핸드폰으로 셀카만 찍는다 ㅎㅎㅎ
진해 벚꽃은 장복산의 장복터널 입구와 로터리주변이 가장 좋다
역광으로 비친 벚꽃은 환상적이다
돌풍의 영원한 애마도 오늘만큼은 멋지게 한 컷 ㅋㅋㅋ
자연의 멋을 그대로 간직한 벚나무들이 좋다
장복산에서
장복산로터리 주변의 멋진 벚꽃들에 눈이 부시다
벚꽃터널을 이룬 장복산
모처럼 마눌님과 함께하는 드라이브라 즐겁기만 하다 ㅎㅎㅎ
장복터널 입구 로터리
여좌천길을 따라 해군기지사령부로 갈려고 내려가면서 마눌님이 폰으로 사진을 찍고 ㅎㅎㅎ
사진가의 마누라 답게 제법 멋지게 찍었네 ㅋㅋㅋ
지금까지 교통흐름은 원할하다
그런데 여좌천입구에 도착하니 완전 거북이 걸음이다
그렇게 교통채증이 심해 해군기지사령부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24분
4시까지만 허용된 해군사령부 영내 진입이 무산되었다 ㅠㅠㅠㅠㅠ
뒤돌아 나오는데도 차량이 밀려 꼼짝을 안하네
거리에는 벌써 꽃잎이 흰눈처럼 떨어져 바람에 날리고 있다
진해시내에서는 교통채증이 더욱 심하다
집으로 오는 길은 벚꽃이 아름다운 안민고갯길로 택했다
안민고개에서도 이렇게 셀카를 남기고 ㅎㅎㅎ
모두들 돌풍과 같은 마음인지 주차할 공간이 없다 ㅎㅎㅎ
안민고개의 창원방향으로도 벚꽃이 화려하다
그렇게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처럼 마눌님과의 평일 벚꽃나들이도 끝을 맺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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