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4일
제주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여장을 챙겨 숙소를 떠난다
2박3일 동안 짧은 기간이었지만 두밤을 보낸 보금자리라 그래도 서운하네
마지막 여행지를 위하여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제주도를 활보해야지 ㅎㅎㅎ
아침에 숙소를 떠너면서 찍은 인증샷
상쾌한 아침공기를 맞기 위해 비자림으로 가는 길
비자림에서 일행들과 함께 찰칵 하고 ~~~
가심깊이 상쾌한 공기를 흡입하면서 ~~~
시골기 같은 산책로를 걸으면서 마음을 정화시킨다
비자림
비자림은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제374호)이며 500~ 800년생 비자나무 3천여그루가 자생하는 천혜의 수림 지구로서 2005년 제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천년의 숲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최근 웰빙시대를 맞아 산림욕을 즐기려는 탐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비자림 표지석을 배경으로 마눌님과 포즈
최고령의 비자림은 둘레만 해도 어마어마 하다
다랑쉬 오름
다랑쉬오름(月郞岳)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시에 있는 측화산이다. 구좌읍 송당리와 세화리에 걸쳐 있는 분화구는 원뿔 모양의 원형으로, 한라산 동부에 있는 측화산들을 대표하는 오름이다.높이가 382.4m로 산세가 가지런하고 균형이 잡혀 있어 ‘오름의 여왕’이라 할 만큼 우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랑쉬 오름 입구는 편백나무로 숲을 이루고 있다
능선에 올라 시원한 바닷바람을 쏘이며 찰칵
분화구를 휘돌아 최고 지점으로 오르는 길
사방이 시원하게 펼쳐져 보이는 다랑쉬 오름은 역시 돌풍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ㅎㅎㅎ
제주도의 맑은 공기를 가슴에 듬뿍 담으면서 ~~~
개발하다가 중단되었다는 넓은 대지와 하늘에는 제트기류의 흔적이 뻗어가고 있다
저 멀리 성산 일출봉이 보이고 발 아래는 메밀밭이 하얗게 펼쳐저 있다
분화구를 배경으로 ㅋㅋㅋ
다랑쉬 오름의 안내지도를 보면 가운데 동그라미가 분화구 둘레길이네 ㅎㅎㅎ
성읍에 민속촌의 어느 식당에서 고사리불고기를 먹었는데 고기는 맛이 있었지만 호객행위로 인한 써비스는 빵점이었다
되도록이면 이런 곳은 피하고 싶었는데 ㅠㅠㅠ
시간의 여유가 있어 들린 김정문알로에
무료입장인데 이렇게 멋질 줄을 몰랐다 ㅎㅎㅎ
수만가지의 알로에와 꽃들이 초대형 온실을 이루고 있었다
돌풍의 셀카
알로에 온실이 아니라 대형식물원이다 ㅎㅎㅎ
처음엔 무슨 하얀 실인줄 알았는데 ㅎㅎㅎ
멋진 나무아래 아름다운 사람들 ㅎㅎㅎ
제주도에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카페 브롬왓
끝없이 펼쳐진 메밀밭 가운데 서 있는 소나무가 걸작이다
한 켠에는 누렇게 익은 보리밭이 펼쳐저 있고
보랏빛 라벤더거 아름다운 곳에서 마눌님의 포즈가 멋지다 ㅋㅋㅋ
그럼 돌풍도 ㅎㅎㅎ
정말 이렇게 아름답고 멋있는 곳이 있었다니 ㅎㅎㅎㅎㅎ
멋있는 곳에서는 기념촬영이 필수다 ㅎㅎㅎ
정말 다시 오고싶은 브롬왓
들판을 달리는 꼬마기차기 짱이다 ㅋㅋㅋ
카페를 배경으로 여유도 느끼면서
그래도 시간이 남았네
그래서 찾아간 돌문화공원도 월요일이라 휴관이고 제주 4,3 평화공원도 휴관이다 ㅠㅠㅠ
영문도 모르고 불쌍하게 숨진 선조들의 위령비만을 찾아 묵념을 했다
이제 마지막 시장 방문을 위해 동문시장으로 고고고고
하우스밀감이 한창이다
그래도 제주생갈치다 최고
갈치와 옥돔을 구입하여 아이스박스로 포장하여 양손에 들고 ~~~
싱싱한 생선회와 매운탕으로 저녁을 먹고
2박3일간의 제주여행을 마치고 밤 8시비행기에 오른다
2박3일 동안의 짧은 기간에 여행한 코스가 정말 엄청나다 ㅎㅎㅎ
열심히 일 하고 여유를 즐기는 날
항상 건강관리가 최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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