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13일
지난 번 지리산에서 짧게 보낸 켐핑이 아쉬워 이번에는 친구와 다시 돌풍의 고향인 밀양으로 켐핑을 갔다
금요일 퇴근과 동시에 토요일은 휴가를 내고 밀양의 표충사 무료켐핑장으로 내달렸는데 ~~~
7월1일 부터 켐핑장이 폐쇄되었다 ㅠㅠㅠㅠㅠ
여름철이라 해가 길어 다행이지 되돌아 오면서 무료켐핑장을 물색하다가 금곡삼거리 무료켐핑장에 여장을 풀고 야영준비를 한다
금요일이라 켐핑족이 없어 산외체육공원 무료켐핑장의 명당을 차지했다 ㅎㅎㅎ
이번에는 자동텐트와 타프로 야영준비를 하고 테이블과 파라솔로 분위기를 잡아본다
텐트옆에 차를 주차하고 보니 오토켐핑장이 되었다. 땀흘려 텐트를 치고 시원하게 맥주 한 잔 ㅋㅋㅋ
코펠을 씻어 저녁준비를 한다
지금부터 해가 질때 까지는 시원하게 물놀이다 ㅎㅎㅎ
셀카도 찍고 (뒤에 똥폼 잡고 있는게 누고 ㅋㅋㅋ)
저녁식사 준비중
야외에서 마음놓고 즐기는 시간이다 ㅋㅋㅋ
옆 텐트에 계신분과 함께 켐핑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있었다
이렇게 저녁은 고기와 술 그리고 라면과 커피까지 마시고 밤 12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든다
다음 날 아침
새벽같이 일어나 물에 한 번 들어갔다가 켐핑장을 찍었다
아침안개가 좌욱한 강변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공사가 한창인 금곡삼거리
어제 저녁에 빨랬줄에 걸어둔 빨래는 아침이슬로 축축하다 ㅎㅎㅎ
아침식사를 끝내고 또 풍덩 ㅎㅎㅎ
토요일 우후가 되면 빈틈이 없을 켐핑장이 아직까지는 조용하다 ㅎㅎㅎ
오전인데도 햇볕이 따갑게 느껴진다
점심은 인터넷에서 구입한 삼계탕으로 해먹었는데 이렇게 맛있을 수가 ㅎㅎㅎ
돌풍의 텐트자리를 서로 차지할려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우리는 얼음골로 가기 전에 물놀이를 즐기고는 옷을 말리는 중 ㅋㅋㅋ
얼음골 대형주차장이 이제는 무료로 변경되었네 ㅎㅎㅎ
밀양 얼음골 계곡의 맑고 차가운 물속으로 ~~~~~
체육공원 켐핑장의 물과는 비교가 되지않는 물이다
그러나 얼음골 계곡에는 취사금지구역이라 야영은 불가능해서 어쩔수 없었다
얼음골에서 바로 내려오는 물은 엄청 차갑다
솜털보다 하얀 뭉개구름이 여름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 위로 떠가고 있다
'발길 가는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첨성대와 반월성에서 보낸 휴일(2일차) (0) | 2018.09.08 |
---|---|
경주 황성공원에서 맥문동을 만나던 날(1일차) (0) | 2018.09.05 |
환상적인 코스가 된 브롬왓(제주여행 3일차) (0) | 2018.06.13 |
악몽의 섬 마라도 (제주여행 2일차) (0) | 2018.06.10 |
생각하는 정원에서 만난 페이스북 친구 (제주여행 1일차) (0) | 2018.06.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