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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나의 가족들

하롱베이의 비경에 빠지다

by 돌풍56 2018. 10. 24.

 

2018년 10월14일

 

하노이 여행 3일째

하롱베이를 보지않고는 베트남 여행을 말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하롱베이

세계 7대 비경에 어울릴만한 경치가 눈앞에서 펼쳐지는데 ~~~~  

 

 

아침 6시반에 숙소에서 나와 이번에는 숙소의 골목길 탐방을 겸해서 하롱베이 크루즈선을 예약한 장소로 출발

 

길에서 마주친 사과가 너무 크고 맛있게 보여 아들이 가격을 알아보고 구입을 했는데 한개를 저울에 무게를 달아 보더니 한국 돈으로 2500원이다

이 가격이면 하노이 시내에서 택시 왕복 교통비와 맞먹는다 (50,000동)ㅎㅎㅎ

 

크루즈선 예약장소에 도착하여 카폐에서 식사를 해결하면서 대기

 

8시에 하롱베이로 출발하는 차를 타기 위해 하노이 타워에 도착 

 

미니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휴게소에 도착을 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미니버스와 함께

 

하노이에서 할롱베이 까지 새로 개통한 고속도로는 아직 한산하기만 하다

 

하노이에서 하롱베이 까지는 2시간 반이 소요되는데 2시간쯤 지나다가 멀리 멋진 섬이 보이길레 저기가 하롱베이가 아닐까 생각했다

 

크루즈선 선착장에 도착을 하고 탑습을 한다 .  빨간 파라솔이 있는 배가 오늘 우리 일행들이 여행한 배다

 

크루즈선에 탑승을 하고나니 테이블에는 뷔폐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고 지금부터 장장 6시간 동안 하롱베이의 크루즈여행이 시작된다고 한다

 

배가 출항을 하고 갑판에서 잠시 사진을 찍고 들어오니 드디어 점식사 시간이다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뷔폐가 입맛을 자극한다 ㅋㅋㅋ

 

크루즈 선은 인원수에 맞게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었다

 

눈앞에 펼쳐지는 하롱베의 비경에 눈이 즐겁다 못해 입을 다물지 못할 지경이다 ㅎㅎㅎ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위를 흔들림없이 나아가는 배는 환상 그 자체이고 우리 일행들은 사진촬영에 푹 빠져버리고 만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에 포함된 베트남의 하롱베이에 우리 가족이 함께 한다니 즐겁기만 하다 ㅎㅎㅎ

 

뭐니뭐니 해도 셀카를 찍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ㅎㅎㅎ

 

하롱베이의 명품 바위인 키스바위가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하롱베이에서 돌풍의 인증샷

 

마눌님과 아들도 한 컷

이 자세로 사진을 찍었더니 주위 사람들이 모두 너무 좋다면서 찍어달라고 해서 몇 팀이나 사진을 찍어줬다 ㅎㅎㅎ

 

그런데 다른 사람에게 똑같이 찍어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조금 그렇네 ㅋㅋㅋ  

 

수억년을 지나 섬속의 항승솟 동굴은 그 규모나 넓이가 상상을 초월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석회암 동굴

 

마눌님과 아들에게도 추억의 사진을 찍어주고

 

돌풍이 부르는 촛대바위 뒷쪽으로 멀리 동굴의 규모를 짐작하게 만들고 있다 

 

돌굴의 출구로 나와 전망대에서 촬영한 선착장에는 우리 일행들을 테우고 왔던 배들이 둥굴의 출구쪽에서 기다리고 있다

 

사방을 둘러봐도 올망졸망한 섬들과 바위 그리고 푸른 바다가 그림보다 아름답게 펼쳐진다

 

돌굴탐사가 끝나고 나니 이제는 또 다른 여행이 기다리고 있었다

각자 타고 싶은 배를 타는데 대나무로 만들 배를 타거나 카누를 타라고 해서 우리가족은 대나무로 만든 배를 타기로 했다

 

우리가족이 탄 배는 현지인이 직접 노를 저어 가며 뱃놀이가 시작된다 ㅎㅎㅎ

여기가 바로 항루원이라는 바다속의 호수라고 한다

 

산 속의 석회암 동굴을 지나니 동그렇고 넓은 바다가 호수같은 형상을 하고 있었다 ㅎㅎㅎ

그러나 만조시에는 배가 들어올 수 가 없다고 하니 여행을 와도 물때가 맞아야 항루원을 구경할 수 가 있다고 하니 우리는 운이 좋았다 ㅎㅎㅎ 

 

그러고 보니 사방이 완전히 산으로 둘러 쌓였다, 정말 신기한 바다 속의 천국인 항루원이다 ㅎㅎㅎ

항루원에는 동력선은 진입을 금지하고 있답니다 

 

뱃놀이가 끝나고 다시 크루즈선에 탑승하여 여행을 계속 한다

돌풍은 오늘 완전히 카메라에 눈을 떼지 못하고 하롱베이의 모든 섬을 다 찍는다고 아들이 놀린다 ㅋㅋㅋ

 

역광으로 보이는 섬도 나름 멋이 있다

 

그렇게 모두 한 참을 구경하다 이제는 지쳤는지 선실로 모여든다 ㅋㅋㅋ

 

귀이하게 생긴 섬

 

어디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섬들이 눈을 유혹한다 

 

하롱베이 선상에서의 멋진 여행은 훗날 아름다운 추억이 되리라 믿는다

 

티톱섬에 도착을 했다

티톱섬에는 티톱의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하롱베이의 아름다운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 섬이다

 

 

티톱섬 (좌측에 보이는 섬)

티톱섬은 하롱만의 바다위에 자리잡은 3,000여개의 섬 중에 하나니먀구, 소련의 우주비행사 티톱의 이름을 따서 불려진 섬이다

티톱은 호치민과 절친한 사이였으며 호치민이 소련에 있을때 많은 도움을 주어 호치민이 베트남의 대통령에 당선 된 후 티톱을 초청하여 호치민과 이 섬에서 

하롱베이를 내려보다가 환상적인 풍경에 취해 호치민에게 이 섬을 달라고 했으나 호치민은 공산구가에서는 개인소유의 재산은 허용이 안되니 대신 선택한 섬에 티톱의 이름을 붙여 주겠다고 하여 그의 이름을 딴 티톱섬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하롱베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티톱 전망대 

 

티톱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하롱베이

 

 

시선을 옆으로 돌려 보이는 하롱베이 전경

 

하롱베이는 그림보다 더 아름다운 곳이다

 

티톱 해변에서는 잠시나마 해수욕도 즐길 수 있다

 

오후 1시에 크루주선에 탑승하여 7시20분에 하선을 했다. 이렇게 장시간 동안 하롱베이의 기나긴 여정이 끝이 났다 

 

할롱만의 노을

 

다시 숙소가 있는 하노이로 출발

 

밤 9시50분

하노이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에 들어간다  

 

또 다른 쌀국수의 맛을 즐기는 시간이다

 

숙소로 가는 길에 시장을 지나면서 ~~~

 

숙소에서 샤워를 하고 쉬었다가 여장을 챙겨 하노이 공항에 도착을 했다

새벽 1시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를 예약해 놓았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한국보다 2시간의 시차가 있다보니 김해공항에 도착을 하니 15일 아침 7시다

3박4일의 하노이와 하롱베이 여행

가족과 함께한 자유여행이었기에 두고두고 추억에 남을 즐거운 여행이었다

 

하노이에서 할롱베이 까지

 

할롱만에 위치한 할롱베이

바다 위에 수천개의 섬이 뿌려져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하롱베이는 용이 내려와 앉았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산속에 살던

용이 바다로 내려올 때의 꼬리질로 계곡과 동굴들이 생겨나 현재와 같이 3천여 개의 섬 모양을 갖췄다고 한다. 중국의 계림과 견줄 수 있을 만큼 경치가 아름답고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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