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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 철쭉
가족추모공원

부모님과 함께 보냈던 근로자의 날

by 돌풍56 2019. 5. 3.

2019년 5월1일


근로자의 날이다

덕분에 늦잠도 자고 ㅎㅎㅎ

그러나 키우고 있는 고양이인 달이와 별이가 평소 기상시간이 지나다 보니 옆에와서 잠을 깨운다

아침을 먹고 짐을 챙겨 마눌님의 인사를 받으며 전통장날에 들러 꽃을 사서 고향의 추모공원에 계시는 부모님을 뵈러 가야 한다


추모공원에 벚꽃이 지고 나니 이제 철쭉이 만개를 했다


부모님 산소에 준비물을 내려놓고


시장에서 구입한 빨간 카아네이션 을 심는다

어버이 날이 평일이라 시간이 없을것 같아 미리 근로자의 날에 성묘를 왔다


호미와 갈쿠리로 산소에 덮힌 이끼를 깨끗이 걷어내고


부모님의 온기를 느끼면서 셀카로 마음의 위로를 얻는다

아버지 어머니

" 둘째 아들이 부모님께 어버이 날을 맞아 어머니 아버지의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러 왔습니다 "

  

봄인데도 햇살을 따끈따끈한 여름 날씨같습니다

부모님이 계시는 추모공원은 언제와도 마음이 놓이는 그런 곳입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기억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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