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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나의 가족들

형제들과의 피서여행

by 돌풍56 2019. 7. 8.

2019년 6월29일


3개월 전부터 조카들과 아들 딸이 모여 형제들의 여름 피서계획을 세웠었는데 그 날이 6월29일이다

예약은 미리 했었는데 날짜가 닦아오니 날씨가 샘통을 부리는 것 같다

그러더니 일주일을 남기고는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한다 ㅠㅠㅠ

그래도 설마 하고는 손꼽아 기다린 날이 히루앞으로 닦아왔는데 일기예보에는 남부지방에 물폭탄이 퍼붓는다고 한다  ㅠㅠㅠ

이젠 어쩔수도 없지만 피서보다는 만남이 중요하기에 강행을 하기로 하고 밀양으로 떠난다 ㅎㅎㅎ



돌풍이 민박집에 2등으로 도착을 하고보니 비는 아직 거치지를 않고있지만 이 번 여름피서는 이 집을 통째로 빌렸으니 떠들어도 걱정이 없다 


옆에는 데크를 설치하여 평상도 가득하고 평상 너머로는 바로 맑은 물이 흐르는 강이다

 

비가 오니 형님의 손주들은 삼촌과 실내 야구경기가 벌어지고


돌풍은 우산을 들고 산책 중이며 사진 좌측으로는 밀양댐이 보이고 중앙에는 민박집이 강옆에 붙어있다


돌풍의 우중셀카놀이


돌풍의 외손녀가 도착을 했네 ㅎㅎㅎ


모두 도착을 했다


형수님과 마눌님 그리고 질부들이 주방에서 부터 음식준비가 시작을 알린다


이럴땐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각자 알아서 분업이 잘 된다


큰조카는 오리고기 당번이고 ㅎㅎㅎ


비가 오니 현관앞에서는 숯불구이가 열을 올리고 있네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가는 맛있는 것은 다있다 ㅋㅋㅋ


드디어 입이 즐거운 시간 ㅎㅎㅎ


굽는것 보다 먹는게 빠른가 ㅎㅎㅎ


비가 오니 분위기가 훨씬 좋다 ㅎㅎㅎ


1년에 두번

연말과 여름휴가에 이렇게 형제들이 모이는 기회를 만든 조카들과 돌풍의 자녀들이 있어 좋다

 

갖난 아기부터 70대의 형님까지 한 자리에 모이니 즐거움은 배가 되고


형제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화목을 이루게 된다


형제들이 있어 즐거운 날 


이젠 생일이 가까운사람들을 위한 생일잔지가 이어진다


어쩌다 보니 돌풍의 마눌님이 가장 가깝네 ㅎㅎㅎ


그렇게 5명의 생일 축하가 한 번에 이어진다


그런데 어느새 이 놈이 혼자 촛불을 꺼버렸네 ㅋㅋㅋ


생일잔치의 진행은 하나가 주도를 한네


질녀 하나의 말과 행동에 모두들 배꼽을 잡고


생일 고참 마눌님이 케이크절단을 하는데도 진행자의 요구에 함박웃음이 피어나고


그렇게 2019년 여름밤은 깊어만 간다


윶놀이도 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윶놀이는 문제가 아닌 것 같다 ㅎㅎㅎ


형님의 손주들은 모기퇴치작전에 웃음을 주고 ㅋㅋㅋ


깊은 밤

아들은 손주들을 불러모아 불꽃놀이 이벤트를 한단다

L O V E (어찌보면 비슷한것 같다 ㅋㅋㅋ) 


이제 케익도 먹었고 아이스크림도 먹었으니 오늘 밤의 모든 일정은 끝이 났다


일요일 아침

돌풍의 외손녀가 묘기를 부린다 ㅎㅎㅎ


비가 와서 못잡은 물고기잡이도 하고


물이 차가워 수영도 못하고 그져 바라만 봐야 하는 안타까운 손주들


아침식사를 하고 이 번 여름휴가의 취지를 설명하고 또 다음을 기약해 본다


그런데 이제야 햇볕이 쨍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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