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31일
여름휴가 첫 날
처음으로 외손녀와 함께 통영으로 여행을 간다
어쩌면 여행이라기 보다 바람이라도 쏘이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 이다 ㅎㅎㅎ
각자 승용차를 이용하여 통영 중앙시장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시장에 도착하니 주차할 공간이 없네
한 참을 기다려 겨우 길가에 주차를 하고 딸래미를 기다리다가 카폐에 들러 애플수박쥬스로 목을 축인다 ㅎㅎㅎ
주인장의 요구로 포즈도 취해보고
드디어 쭉쭉 ㅋㅋㅋㅋㅋㅋ
속이 시원하다
카폐앞에는 거북선이 대기중이다 ㅋㅋㅋ
드디어 도착한 딸 가족과 함께 유명한 맛집에서 할매김밥을 먹는다
그런데 6인분을 먹고도 모자라 또 2인분을 더 먹었더니 배가 터질라 한다 ㅎㅎㅎ
귀염둥이 외손녀가 요즘은 말을 배운다고 한창이다 ㅎㅎㅎ
할매김밥 6인분 주문
예전에도 두 번이나 먹었었는데 오늘은 밥도 방금해서 그런지 따끈하면서도 모든게 나무랄게 없이 너무 맛있다
수제명가에 가서 꿀빵도 사고
식당의 한 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사진들
60년전통의 충무할매김밥 가계에는 손님이 줄을 잊는다
김밥으로 배를 채우고는 도남관광단지의 스텐포드호텔로 GOGOGO
스텐포드호텔이 눈앞에 나타났다
호텔앞에 펴져진 시원하고 멋있는 바다도 감상하고
카폐에서 다시 팥빙수로 더위를 식한다
똘망똘망한 외손녀는 호텔에서도 귀여워서 인기였다
쨰그만게 갑자기 큰소리를 내어 딸래미가 놀라서 외손녀의 입을 막고 ㅋㅋㅋ
테이블을 잡고 섰네 ㅎㅎㅎ
무더운 여름
갑자기 여행을 결정하여 떠났지만 가족과 함께라써 더욱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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