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의 가을산행

2019년 11월9일

절친과 떠나는 금오산의 가을산행은 가까운데도 이제야 찾아가는 초행길이다 ㅎㅎㅎ

몇 십년 동안 산행을 다녔는데 뭘 했지 ?

2011년 8월의 무더웠던 날 혼자 단독산행으로 2박3일간 서울의 불수사도북 종주도 갔다왔는데 금오산이 초행길이라니 ㅋㅋㅋ

등잔밑이 어두웠네  

대한민국 도립공원 1호인 구미 금오산

금오산의 약사암을 머리속에 그리면서 계획을 세워 찾아가는 길이다

산행코스

금오산공영주차장(1박) --> 채미정 --> 금오산성 --> 해운사 -->도선굴 --> 대혜폭포 --> 약사암  -->

금오산 정상(현월봉 976m ) --> 원점회기

토요일 퇴근 후에 도착한 금오산 공영주차장이 오늘의 차박예정지 이다

쌀쌀한 날씨라 차내에서 우선 오리훈제로 배를 채우고 ~~~

 

차박의 별미인 라면은 빼놓을 수 는 없다

몇 일 전에 구입한 파워뱅크와 온열매트도 있지만 발이 따뜻하도록 유단포도 물을 데우고 있다

늦잠을 자고 일어난 10일 날 아침

주차장에서 바라보이는 금오산이 절경이다

채미정 전경

구인재를 배경으로

채미정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조선후기 에 건립된 길재 관련 누정. 정자. 시도기념물. | 내용 정면 3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건물. 경상북도 기념물 제55호. 고려 말 학자 길재(吉再)의 충절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하여 1768년(영조 44)에 창건되었다.

야은 길재의 회고가

금오산을 오르는 화려한 단풍길이 아름답게만 느껴지는 아침이다

케이블카 타는 곳을 지나고 ~~~

금오산성

산성(金烏山城)은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산성이다. 1986년 12월 11일 경상북도의 기념물 제67호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해발 976m의 험준한 금오산의

정상부와 계곡을 감싸 내·외성 2중으로 돌로 쌓아만든 산성이다.  976m의 험준한 금오산의 정상부와 계곡을 감싸 내·외성 2중으로 돌로 쌓아만든 산성이다.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해발 976m의 험준한 금오산의 정상부와 계곡을 감싸 내·외성 2중으로 돌로 쌓아만든 산성이다. 

수채화같은 아름다운 단풍

돌탑

친구와 서로 마주보고 찍은 사진 ㅎㅎㅎ

영흥정

지하 168m의 암반층에서 솟아나는 맑고 신선한 양질의 지하수가 산행인들의 갈증을 해소시킨다

해운사 입구

해운사에 들어서니 대웅전에 부쳐님이 정면에 바로 보인다

가을속의 해운사 전경

부쳐님을 참배하면서 마음을 안정시킨다

대웅전 문앞에는 동자승이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

                            도선굴을 가면서 바라보는 가을단풍

도선굴에서 내려다본 해운사

 

동영상 촬영에 여념없는 친구

도선굴

대혜폭포 앞의 넓은 계곡은 만남의 장소 같다

                           해발 400여 m에 위치한 높이 28m의 대혜폭포(일명 명금폭포)

정상을 오르다가 잠시 쉬면서 포즈를 취했다

정상에 위치한 약사암 입구

                            약사암 입구의 협곡을 배경으로 ~~~

 

약사암에서 내려다 보이는 구미시 전경

                           약사암의 종각

금오산 장상에 위치한 약사암 전경

정금오산 정상 (현월봉 976m)

 

하산길에 ~~~

하산길에 줌인하여 보는 도선굴

단풍을 배경삼아 돌풍의 셀카놀이

가을남자 돌풍의 멋진 포즈

금오산의 오색단풍에 빠진 날

가을단풍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여유를 느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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