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방아섬의 일출
하고싶은 이야기

마당에 디딤돌 교체작업을 하던 날

by 돌풍56 2020. 5. 15.

2020년 5월12일

 

온라인으로 주문한 현무암 디딤돌이 화물택배로 도착한다기에 불가피 하게 하루 휴가를 냈다

일반 택배라면 연차휴가를 내지않아도 되지만 디딤돌이 27개라 화물로 배송이 되고 또 하역작업도 지게차로 하역을 하지않으면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한다기에 어쩔 수 없는 휴가를 내고 편안하게 일을 하기로 했다

 

 

 

쇼핑몰에서 선택한 디딤돌이 무료배송이며 예상외로 저렴하다 했는데 주문후 다음 날 판매자로 부터 전화가 왔다

창원은 거리가 멀어 별도의 배송비(44,000원)를 내야 한다고 한다

싸이트 어디를 봐도 무료배송이라는 말만 있었지 지역에 따른 추가비용은 한 마디도 없었는데 ~~~~~

결국 타 업체 보다 가격이 쌌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그렇다고 마음먹은 작업을 안할수도 없고 해서 배송료를 선불로 송금하고 주문을 하기로 했다 

디딤돌 144,000원 + 화물배송비 44,000원 = 188,000원 ( 타 업체보다 2,000원 싸다 ㅋㅋㅋ) 

 

 

디딤돌을 교체하기 전의 전경

대문에서 현관까지의 디딤돌은 갯수(5개)가 적어 간격도 일정치 않아 걷기가 힘들었다 

 

 

안쪽은 방부목으로 해서 너무 오래되다 보니 나무가 썩어 갈라지고 있다

 

 

12일 날 아침

화물택배사에 전화를 하니 물건이 도착해 있다기에 직접 가져가면 별도의 하역비는 주지않아도 된다고 한다 (별도 하역비 2만원)

그래서 아침일찍 일어나 집에서 7분 거리의 화물택배사에 가서 디딤돌을 싣고 왔다 ㅋㅋㅋ

 

 

이렇게 실으니 전혀 문제가 없다  ( 이렇게 해서  2만원 벌고 ㅋㅋㅋ) 

 

 

아침을 먹고는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한다

 

 

공사 전

맨 안쪽의 방부목 부터 모두 걷어내고

 

 

공사 후

 

 

방부목을 걷어내고 콘크리트 디딤돌도 걷어낸다 (5개)

 

 

콘크리트 디딤돌은 편안한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2개를 추가로 만들기로 한다

지름이 32cm라 짜투리 장판을 잘라 원통형을 만들고 시멘트를 부어 형상을 만들기로 계획을 세웠다 

 

 

먼저 추가로 2개의 콘크리트 디딤돌 부터 시멘트를 부어 만들어 놓고

 

 

콘크리트 디딤돌 파네기

 

 

기존 디딤돌을 모두 파냈다

 

 

실을 튕겨서 줄을 맞추고 현무암 디딤돌을 설치한다 (간격은 37cm)

 

 

디딤돌은 설치가 완료 된 통로

 

 

돌풍 혼자 일을 하고 있는데 뒷방에 세들어 사는 중국사람이 도와줄려고 해서 함께 한다 ㅎㅎㅎ

 

 

기존에 탈거한 콘크리트 디딤돌도 간격을 맞추어 우선 설치를 하고 추가로 만든 디딤돌은 양생과정을 거친후에 설치를 하기로 한다 (현관 앞) 

 

 

대문 앞의 디딤돌 배치모습

 

 

현관앞에 2개의 임시 디딤돌이 보인다

 

 

2개의 추가  디딤돌도 페인트를 하여 전체 디딤돌 교체작업을 마무리 했다

 

 

이렇게 디딤돌 교체작업을 마루리 하고 나니 집이 훤하다 ㅎㅎㅎ

이제 마당에는 천연잔디가 잘 자라지 않으니 인조잔디라도 깔아야 하나 ~~~~~~~~~~~~ ?

아니면 자연 그대로의 흙이라도 밟을 수 있도록 그대로 둘까 고민중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