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 일출을 사궁두미에서 맞이하기로 했다. 마누라와 함께 사궁두미로 갈 계획을 세우다가 집에서 30여분 거리라 별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가는 길이 협소하고 사궁두미가 해안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새해 새벽부터 서둘러 새벽 3시25분에 집을 나섰다. 그렇지만 31일 날 저녁에 미리 차에 파워뱅크로 온열매트와 잠자리 까지 준비를 해 놓았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ㅎㅎㅎ. 마누라와 함께 가는 새해 일출은 20여년 전에 포항 호미곳으로 친구들과 함께 전 날 밤 11시에 출발하여 갔다가 아침 해가 뜰때 겨우 도착하여 차에서 여자들만 내려두고 1분에 1m 정도씩 움지이는 고통을 격었기에 그 이후로는 마누라와 함께 간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젠 마누라도 차박의 묘미를 알기에 가끔 일렇게 시간을 내다보니 평소와 다르게 준비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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