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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벗삼아

철새들의 낙원 주남저수지를 갔는데 ~~~

by 돌풍56 2022. 1. 16.

2022년 1월 13일 오후 4시. 모처럼 장비를 챙겨 주남저수지로 향한다. 도착하자 마자 요란하게 들려오는 거위들의 우렁찬 목소리에 시선을 돌리니 여름엔 연꽃이 만발했던 논에 거위와 오리 그리고 철새들이 분주하게 놀고있었다

 

역광으로 촬영한 해와 억새
연꽃이 지고난 물논에서 놀고있는 겨울철새들
저 멀리 한 무리의 새들이 날아옵니다
사뿐히 내려앉는 거위들이 멋집니다
갑자기 소란스럽더니 가창오리가 날아옵니다 ㅎㅎㅎ
재방으로 가니 여기서도 오리들이 사방에서 몰려듭니다
얼음사이로 헤엄치면 놀고있는 철새들
이제 서산으로 해가 기울고
잠잠하던 하늘이 사방에서 새들이 몰려들고 날아가기를 반복하는 주남저수지
저 멀리 한 무리의 새들은 아직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어렸을적 고향에서 봤던 기러기의 모습이 떠오르게 하는 철새들
해가 진 저수지에서 억새를 배경으로 셀카도 찍고
저수지 한가운데를 차지한 왕버들이 숲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합니다
주남저수지의 겨울
아직 억새가 아름다운 느낌을 남겨주는 곳
새들의 우렁찬 소리에 하늘을 보니 순식간에 새들이 머리위를 지나쳐 버리네요 
새들의 해가 저물어도 주남저수지에서 평화롭게 겨울밤을 보내는가 봅니다
저녁6시 인데도 아직 새들이 하늘을 날고 있네요
새들의 고향 주남저수지를 둘러보고 이제 집으로 갈 준비를 하는데
또 새들이 하늘을 날아 어디론가 가나 봅니다
아직 연꽃밭 논에는 거위와 오리들의 울음소리는 요란 하기만 핟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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