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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추모공원

돌풍家에 합동추모제가 있던 날

by 돌풍56 2022. 4. 12.

2022년 4월10일

겨울이 끝나는가 싶더니 벚꽃이 피고, 꽃잎이 떨어지자 마자 벌써 초여름 같은 계절이다. 재종들이 모여 간소하게 합동추모제를 2년 동안 지냈었는데 아직도 코로나를 벗어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올해도 그렇게 합동추모제를 지내기로 한다. 고향으로 가는 길은 항상 기분이 좋은 이유는 추모공원에서 돌풍을 기다리는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2022년 합동추모제를 마치고 기념촬영
추모제를 위한 각자의 맡은 임무에 충실한 재종들이 있기에 준비는 확실하다
어느듯 상차림이 끝이 났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먼저 부모님의 산소에서 " 어머님 아버지 아들이 인사 드립니다 "  항상 이럴때 마다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도 모르겠다
추모공원 뒷편에는 합동추모제 현수막이 걸렸다
추모제를 지낼 시간이 되기 까지 잠깐 재종끼리 담소도 나눈다
합동추모제를 위한 상차림 과 추모공원 전경
재종들이 직접 땀흘려 만든 가족추모공원은 지역에서도 자랑꺼리로 꼽히고 있다
오전 11시 합동추모제가 진행이 된다
벚꽃이 피는 시기가 빨라지다 보니 내년부터는 합동추모제도 일정을 조율해야 할 것 같다
이렇게 합동추모제를 지내는 날은 재종들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라 즐거운 날이다
재종 모두의 부모님과 조부모님이 모셔진 가족추모공원의 봄은 이래서 좋다
돌풍의 셀카로 동참인증 샷 ㅋㅋㅋ
벚꽃이 만발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지난 1년 동안 재종들의 소식을 조상에게 고하는 추모사가 진행이 되고
부모님을 생각하는 소중한 이 시간이 참 좋다
후손에게 물려줄 추모공원이 자랑스러운 것은 우리 재종들이 화목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재종들이 될 수 있도록 조상님께 엎드려 인사 드립니다
추모제가 끝나고
어머니 아버지 따스한 봄 날 이렇게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좋습니다. 편안히 영면하시길 ~~~
추모제를 마치고 찍은 추모공원 전경
합동추모제를 마치고 재종들과의 단합의 시간인 점심은 봄소풍 마냥 즐겁기만 하다

본 행사는 코로나 3차 접종자와 발열 체크후 실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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