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편)2023년 1월 1일
새벽 1시 40분에 지리산 중산리 탐방지원센터에 도착을 했다
한 달 전부터 이번 새해에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새해를 맞이할 계획을 세웠는데 막상 함께 갈 사람을 찾아봤지만 모두들 이젠 산행이 불가한 사람들뿐이네 ㅎㅎㅎ.
아이구!
그 새 모두 이렇게 늙어버렸구나 하는 서글픔도 있지만 나 자신에 대한 대견함도 있었다. 지리산 천왕봉은 지금까지 7번을 갔었는데 혼자 단독산행이 이 번이 3번째다. 2014년 새해산행과 2019년 여름휴가 산행, 그리고 이 번 2023년 새해 산행
그러고 보니 돌풍의 체력이 이 대단한 사람이네 ㅋㅋㅋ
하는 수 없이 차에서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서 대기하다가 새벽 4시에 국립공원 출입문이 열리고 아이젠을 착용하고 천왕봉을 향하여 출발을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산행과는 달리 이 번에는 처음으로 경남환경교육원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그렇지만 칼바위를 경유하는 코스와는 산행거리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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