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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추모공원

2023년 돌풍家의 합동추모제가 열리던 날

by 돌풍56 2023. 4. 11.

2023년 4월 9일

 

지난 2년 동안 펜데믹으로 인하여 합동추모제를 약식으로 지냈었는데 올해는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추모제를 지내게 되어 많은 기대를 했던 날이다. 모처럼 재종들과 조카들 까지 모두 모여 뜻깊은 하루를 보내야 하기에 1년을 기다렸는데 ~~~~

그러나 날씨는 따뜻했지만 추모공원 주변에 늘어선 벚꽃은 벌써 꽃잎이 떨어지고 난 뒤라 다소 아쉬움 마저 든다. 날짜를 앞당겨 실시해 보려고 건의를 했었지만 위 형님들의  학교 동창회가 발목을 잡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동창회 보다 집안의  합동추모제가 우선이 되어야 하는데도  그러지 못해 안타깝기만 한 날이었다.

 

돌풍이 사랑하는 부모님을 뵙는 날 

 

 

몇 년 동안 뵙지 못했던 사촌형님과 악수를 하니 형님이 수고한다면서 저를 꼭 껴안아 주셨다
오전 10시에 추모제를 시작한다고 했는데 막상 상을 차릴려니 우리식구들 뿐이다
상차림을 끝내고 이젠  옷을 갈아입고 또 사진촬영을 준비해야 한다
이제 줄지어 추모제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초헌관이 조상님에게 잔을 올리고
참석한 어린이들 모두에게는 별도의 용돈도 주면서 조상에 대한 효를 일깨워 주는 시간도 갖는다
먼저 가신 분에게 모두 참여하여 한 송이의 국화꽃으로 예를 표합니다
추모중에는 일체의 잡답도 금하며 조상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며
계속해서 순서에 따라 행사는 이어지고
모두 구령에 따라 재배를 합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에 일어났던 집안의 큰일과 자녀들의 사회진출과 직장에서의 업적을 고하는 축문을 낭독하는 시간
아헌관이 잔을 올리고 재배를 하고 계속되는 추모행사도 어느듯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전면에 보이는 조상님들의 묘소 전경입니다
2023년 합동추모제 기념촬영
추모제가 끝나고 점심은 식당에 배달을 시켜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 식사후에 돌풍은 부모님의 산소를 찾아 다시 인사를 드리고 사진도 남깁니다
옷을 갈아입고 셀카도 찍고
추모공원 주차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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