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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발길 가는대로

재종들과 함께하는 하동 봄 여행(방아섬 편)

by 돌풍56 2023. 4. 26.

2023년 4월 22일

 

돌풍이 총무를 맡고는 3년 만에 처음 가는 재종들과의 여행이다

총무를 맡고부터 코로나가 시작되어 여행을 못 갔었는데  지난 2022년 12월에 예약을 해놓고 5개월을 기다린 끝에 가게 되는 여행이라 연령층도 50대부터 90대까지라 많은 시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매달 예약관련 확인전화도 해야 하고 준비물도 챙겨야 하고 인원파악과 배차까지 챙기다 보니 벌써 여행날이다 ㅎㅎㅎ

 

하동 1박 2일 여행 코스

 하동 방아섬(1박3식) --- 하동 케이블카 --- 하동 재첩국/참게탕 ---최참판 댁 --- 부부소나무

 

방아섬 객실 안내 지도 제작

하동 방아섬에는 인터넷이 불가하여 홈페이지가 없어 예약 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 역시 인원수에 맞는 방을 예약했었지만 구조와 위치 그리고 내부 비품등을 알 수가 없어 쥔장님과 전화통화로 옥신각신 하다가 막상 도착을 하고 보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인장님의 협조로 졸속이나마 이렇게 그림을 그려 여행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안내지도를 첨부하오니 참조 바랍니다

각 방마다 비품 유무는 필히 예약시에 확인하셔야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더 큰 화면으로 볼수있습니다 

 

(방아섬 펜션 객실 안내도 제작  : 돌풍 본인 임) 절대 도용을 금함    

 

하동 방아섬 펜션 객실 안내도(여행객 참고용 안내도 입니다)
재종1박2일 여행코스
오전 9시 함안휴게소에서 만나 누님이 준비해온 쑥떡을 먹고 인원에 따라 배차도 하고 술상항으로 떠난다
술상항에 도착하니 단체예약이라 사전에 연락을 했더니 배가 금방 도착했다
방아섬에 도착
90대 사촌누님을 선두로 방아섬 펜션으로 입장 ㅎㅎㅎ
펜션 호실배정으로 전화통화로 대판 전쟁을 벌렸던 펜션주인장을 만나 화해의 인사도 나누고 한바탕 웃었다 ㅋㅋㅋ
방아섬 펜션의 최대 장점은 정갈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반찬이 먹고나면 계속 나오는 것이 매력이며 똑 같은 반찬은 절대 안나온다는 것이다
이제 마지막으로 점심밥이 날르 반긴다 ㅎㅎㅎ
망개잎 위에 올려진 새우튀김과 밥 그리고 미역국이다
점심 식사중인 재종들
아름다운 펜션 전경을 한 컷하고
매 식사시간마다 종을 치면 알아서 식당으로 모여야 한다 ㅋㅋㅋ
온갖 반찬이 만들어져있는 장독대가 정겨워 보인다
식사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재종들의 모습을 찰칵
2층에 있는 206호는 돌풍팀이 1박을 할 초대형 원룸이지만 작은 화장실 하나가 전부이다.남자들은 별채 뒤편의 야외화장실을 사용해야 한다
206호의 최대 수용인원은 25-30명으로 꽤 넓다. 최대 40명도 잘 수 있을 넓이 같다 ㅋㅋㅋ
점심시간이 지나니 펜션소유의 배가 손님을 싣기위해 선착장을 떠나 술상항으로 간다 ,여기서 5분 거리라 바로 코앞이다 ㅋㅋㅋ
206호와 207호에는 베란다가 있어 이렇게 바다를 바라보는 멋도 있다
섬 전체가 펜션 소유이며  뒤 숲속에도 여러채의 건물이 숨어있다
해풍으로 만들어진 자연의 조화가 멋지다 .마치 우뚝선 남근바위 같다 ㅋㅋㅋ
바다를 배경으로 셀카도 남기고
점심 식사후 소화도 시킬겸 잠시 섬 둘레길 투어에 나섰다 .섬을 바닷가로 한바퀴 도는데 쉬엄쉬엄 걸어도 50분이면 충분하다
방아섬의 포토죤은 바로 여기가 아닐까 쉽다. 그렇지만 바위에 쌓아올린 돌들이 눈살을 찌푸린다
해변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바윗돌 예술품들이 가득하다 ㅎㅎㅎ
산책중에 그늘에서 휴식
이제 간식으로 입맛을 다시고는 함께 산길 산책을 나서기로 한다
바닷길과 달리 산길은 완만해서 90노인도 걸을 수 있어 함께 가기로 했다
연두빛 잎사귀가 춤ㅁ을추는 산길으 황사가 방해하지만 너무 좋다
한 바퀴 돌고펜션 뒤 넓은 공터에 도착했다
돌풍 혼자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면 사진을 찍는데 여기는 쥔장이 모시고 있는 약사여래불이 모셔져 있는 곳이라 참배를 했다
불기 2544년이면 2000년도에 지어진 건물이다. 쥔장님의 불교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썰물이 된 펜션앞은 작은 굴들로 가득하다 ㅎㅎㅎ 그래서 사진을 찍을려면 바닷물이 들어왔을때 미리 찍으면 졿을 것 같다
오후 4시가 지나면서 이젠 본격적으로 팀을 나누어 여행에서 절대 빠질수 없는 윷놀이 대결이 펼쳐진다 ㅋㅋㅋ
그렇게 몇 판을 끝내고는 종소리를 듣고 식당으로 간다 ㅋㅋㅋ
오후 5시 30분에 종을 치는 저녁시간은 싱싱한 회와 전복, 그리고 구수한 수육이 등장했다 ㅎㅎㅎ
새파란 쑥국과 흑미밥 까지 저녁은 말 그대로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ㅋㅋㅋ
식사시간 마다 차려진 음식에 대해서는 여주인님께서 직접 마이크를 착용하고 영양과 건강 그리고 조리법까지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며 한꺼번에 75명 정도 식사를 함께하는데도 전혀 불편해 하거나 문제가 없어 정말 대단함을 느끼게 한다 (위 가운데 설명하시는 분이 여쥔장님)
저녁식사후 다시 바닷가로 가서 여동생들과 사진을 찍고
2층이지만 뒷길로 올라가면 1층같은 2층건물이다 ㅋㅋㅋ
다시 이어지는 윷놀이 대결은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 된다
결정적인 장면이 연출될때마다 끼를 참지못하고 발산하는 재종들이 있기에 돌풍家는 항상 즐거운 여행이 된다
사리(모,윷)가  안나온다고 별 짓을 다 하기도 하고 ㅋㅋㅋ
그렇게 놀다가 이젠 잠자리에 들 시간이라 담소로 마무리를 준비한다

 

다음은 " 하동케이블카 편 " 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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