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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산길 따라서

백양사로 떠나는 겨울 여행 (상편)

by 돌풍56 2024. 1. 30.

2024년 1월 28일

 

지난해 9월 달이 이후로 처음  산행을 가는 날이다 ㅎㅎㅎ

백내장 수술과 얼굴에 점 빼고, 또  코에 생긴 기저 편평 새포암까지  수술을 하다 보니 산행에는 많은 제약이 따랐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도 땀이 나면 안 된다고 하니 자연히 평소에 하는 운동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5개월 만에 친구들과 동료들과 산행을 가는데 최근 페북에서 형님이라고 따르는 창원근교의 아우와 함께 참석을 할려고 만차인 버스에 자리 하나가 비어 겨우  전화로 예약을 해놓고 아침에 출발하며 전화를 하니 술을 많이 마셔 못 간다고 한다.  겨울 눈산행에 부족함이 많은 아우님의 아이젠과 스틱까지도 준비하고 배낭에 잔뜩 짊어지고 나섰는데 그것도 전화는 안 받고 톡으로 한 줄로 간단하게~~~~~

 

돌풍이 가장 싫어하는게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인데  그중에 한 사람으로 남게 된 사람

그것도 첫 약속 부터 ~~~~~~~~~~

그러다 보니 마산에서 산행버스를 탔는데 만차인 버스에 돌풍의 옆자리에는 공석이 되었다 ㅠㅠㅠ 

 

 

군북 어느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는다

바글바글바글  간단한 아침식사지만 함께 먹으니 맛있다 ㅎㅎㅎ

 

회장님의 신년인사도 이어지고

 

이웃 산악회에서 참석하신 회장님의 인사까지 ㅎㅎㅎ

 

가장 친한 친구도 만나고 ㅎㅎㅎ

 

돌풍의 옆자리는 허전해 혼자 셀카도 찍고 ㅋㅋㅋ

 

맨 뒷자리는 덕주봉산악회 손님들의 자리다

 

신년 첫 산행에 백양사에는 눈을 볼 수 가 있다니 모두 들뜬 기분이다

 

덕주봉산악회장님의 인사에 이어 한 곡 뽑으시고 ~~~

 

둘레길산악회에는 돌풍과 갑장인 친구들이 많다 ㅎㅎㅎ

 

백양사주차장에서 흰 눈을 배경 삼아 기념촬영도 한다

 

친구들과 팀으로 흩어져 일주문을 지나고

 

흰 눈을 본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산행길이다 

 

백양사가 저만치 보이는 듯 하다

 

물 위에 반영으로 보이는 쌍계루는 역시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돌풍은 먼저 백양사를 지나쳐 약사암으로 가다가 작은 얼음폭포에 발길을 멈추었다

 

이제 오르막길 400m

5개월 동안 운동도 못하고 산행을 안 하다 보니 발걸음이 너무 무겁다 ㅋㅋㅋ

 

약사암에 도착을 하고 사진촬영을 친구에게 부탁을 했더니 손가람이 절반이나 가려 약사암이 없는 반쪽사진이 되었다

 

약사암 전경

 

약사암에서 내려다보는 백양사는 산수화를 보는 듯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렇게 멋진 경치는 사진에 담아야지 ㅎㅎㅎ

 

눈덥힌 백양사의 설경을 약사암에서 본다

 

백양사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든다

 

외로운 연등과 어울리는 백양사의 설경

 

약사암에서 부쳐 님을 뵙고 사진을 남긴다

 

하산길에 마주친 산행친구와 함께

 

하산길 얼음폭포에서 여유 있게 셀카도 찍고 

 

지나치면서 찍은 사각대문이 아름다운 이곳을 담았다

 

이제 점심을 먹고 백양사로 들어갈 준비를 해야지 ㅎㅎㅎ

 

 

다음 편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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