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6일
지금까지 지리산을 오가면서 수없이 남사예담촌을 왔다간 돌풍은 당연히 마눌님도 남사예담촌을 갔다 온 줄만 알고 있었는데 한 번도 안 갔다는 말에 미안해하며 설날을 지나고 갑자기 예상치 않은 요양보호 중인 어르신의 입원으로 생긴 여유시간에 산청여행을 결정했다
아침 9시반에 출발하여 단성톨게이트를 지나면서 ~~~
남사예담촌에 도착하여 관광지도를 보고~~~
2년 전에도 갔었던 남학정 전망대로 향한다
남학정전망대애 올라서면 남사예담촌이 한눈에 내려다 보여 참 좋다
남사예담촌을 배경으로 셀카도 찍고
마눌님이 가장 가고 싶었던 부부회화나무를 가장 먼저 찾아가서 사진을 찍어주고 ㅎㅎㅎ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부부회화나무는 남사예담촌의 가장 핫한 포토죤이다
마눌님과 함께한 여유로운 시간이다 ㅋㅋㅋ
부부회화나무 안쪽 끝에 보이는 집이 李氏古家(이씨고가)이다
이씨고가의 450년 된 회화나무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사효제
사효제에는 수령 520년을 자랑하는 향나무가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다
520년의 기운을 받으려고 셀카도 찍었다 ㅎㅎㅎ
남사예담촌의 옛길담장에는 수십 년을 자란 담쟁이덩굴이 압권이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인 남사예담촌
최씨고가로 가는 골목길
명품고택으로 인정받은 월강고택은 우수 전통한옥문화체험 숙박시설로도 인정을 받은 기품 있는 곳이다
각종 인증간판이 즐비한 명품고택인 최씨고가
이 시간만큼은 돌풍이 주인이다 ㅋㅋㅋ
경남문화재자료 제117호인 최씨고가 안내문
역사와 전통을 두루 갖춘 명품고택의 대청마루에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최씨고가는 3개의 대문으로 되어있는 ㅁ 자형의 구조로 지어져 있다
원정매로 유명한 하씨고가에는 아직 원정매가 피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하씨고가의 원정매는 수령이 670년이지만 원목은 2007년에 고사하고 지금은 후계목이 뿌리에서 자란 나무라고 한다
남사예담촌 주차장으로 돌아와 다음 목적지인 수선사로 향한다
다음은 "수선사 편" 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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