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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아섬의 일출
하고싶은 이야기

재종들과 통영 만지도로 봄 여행을 가는 날 (중편)

by 돌풍56 2024. 5. 2.

 " 상편 " 에 이어서 ~~~

 

만지도의 봄은 담장에 그려진 예쁜 그림으로부터 오는 듯하다

 

옛날의 추억을 떠올리는 담배상표가 향수를 불러오고 ㅋㅋㅋ

 

오후 산책을 끝내고 저녁 식사시간에 식당으로 내려가다가 옥상에서 만지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본다

 

저녁식사는 오후 5시 30분이라 빠르지만 생선회와 매운탕으로 1박 3식의 가장 핫한 상차림이다

 

맛있는 식사시간

 

저녁식사도 남자들은 야외테이블 차지 ㅋㅋㅋ

 

적녁식사를 끝내고는 남은 시간이 아까워 이젠 만지봉으로 산책을 나섰다

 

만지봉에서 멋진 풍광을 맛본다

 

저녁 일몰을 놓칠 수 없어 카메라에 담아보면서 ~~~ 

만지봉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장관이다

 

산책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뜻밖에  합천에서 왔다는 초면의 일가친척을 만났다

 

윷놀이가 있기 전에 회의를 진행하면서 회장님(울 형님)의 인사가 끝나고 총무인 돌풍의 여행 일정소개에 이어 5년 동안의 총무를 끝내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더 이상 이런 꼭두각시 총무는 의미가 없으니 다른 분에게 넘기겠다고 하니 모두들 입을 닫고 만다. 그렇게 시작된 회의가 이젠 변해야 한다는 쪽으로 방향이 전환되고 다시 힘을 합쳐 미래의 조카들에게 떳떳하게 지전문중의 역사를 넘겨주도록 함께 하기로 하면서 회의를 마무리하고 결국 돌풍도 다시 총무를 이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1박 2일 여행의 백미로 꼽히는 윷놀이가 시작되었다. 언제나 이 런 여행 때에는 빠질 수 없는 오락으로 빠져든다

 

한 판에 진 팀은 인당 1,000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ㅎㅎㅎ

 

말을 잡고 잡힐 때마다 고함소리가 지축을 흔든다 ㅋㅋㅋ

 

윷이나 모가 나오면 함성이 터지고

 

등실 등 실 춤을 추면서 하룻밤을 보낸다

 

때로는 웃음을 참지 못하기도 하고 ~~~

 

이렇게 10판의 윷놀이가 끝이 나고 간식을 먹고는 하루 일과를 마무리한다 

 

28일 날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산책을 나섰다

 

식당 앞 테이블에서 만지항의 여명을 촬영한다

 

어제는 많은 사람들로 붐벼서 찍지 못했던 사진도 찍고

 

만지도 명품마을의 그림도 여유 있게 찍었다

 

돌풍의 셀카

 

데크로 걸어가면서 보이는 여명이 정말 아름답다

 

새벽이라 아무도 없는 출렁다리가 돌풍을 기다리고 있는 듯하다

 

연대도의 당산나무와 팔각정

 

빨간 등대와 항구에 정박한 어선이 고요한 아침바다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연대도의 빨간 등대와 돌풍의 셀카

 

갈매기가 날아와 사진의 정감을 더하게 한다 ㅎㅎㅎ

 

출렁다리를 지나 연대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아침산책을 나온 돌풍의 친형님을 만나 오랜만에 함께 셀카를 찍었다

 

일출이 아름다운 연대도와 출렁다리

 

산책에서 돌아오다 막냇동생과도 사진을 찍었다

 

숙소의 식당 앞에서 형님과 

 

 

" 다음 " 하편 " 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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