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인데도 한여름이다
눈만 뜨면 태양이 작렬하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올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지가 걱정이다
지구온난화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준비하자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원전을 최고로 인정하는 듯하다
정권에 따라 움직이는 정책에 맞추어 살아가기도 힘든 세상인데 물가는 또 천정부지로 치솟고 환율은 자영업자나 빈곤층에게는 악몽이다. 전세사기로 힘들고, 보이스피싱으로 사기를 당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그러나 동행이라는 TV 프로그램을 보면 아직 남을 돕는 분들이 많음에 위안을 삼기도 한다
6월
뜨거운 태양아래서 마당의 화단에는 예쁜 꽃들이 마음의 위안을 주는 듯 화려함을 자랑한다
온갖 꽃들이 만발한 돌풍家의 6월을 담아본다
꽃들이 만발한 화단 전경
흰색과 보라색의 초롱꽃
매실나무 밑에 핀 초롱꽃
수국이 피면서 색갈이 변해가는 중이다
황소크로버라고 불렀는데 네이버에 검색을 하니 덩이괭이밥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마당 한편에는 핑크색 덩이괭이밥이 만발을 했습니다
마당 뒤편에 자리한 자주색 겹초롱꽃은 꽃이 한 번 피면 오래가니 너무 좋아요
수령 30년이 넘은 앵두는 지난 2일 날에 수확을 했습니다
돌풍家의 자랑인 키위도 수령 30년이 넘었는데 올해는 지난해 보다 열매도 충실하고 수정이 잘되었어요
자주색 겹초롱꽃
분홍색 덩이괭이밥의 화려한 모습
처음 심었을 때는 파란색 수국이었는데 한 해가 지나니 색갈이 변하더니 이젠 완전히 분홍수국이 되어버렸네요.
수국은 토질에 따라 산성땅에서는 파란색 꽃이 피고, 알칼리성 토질에서는 분홍색 꽃이 핀다고 합니다.
홍백합
앙증맞게 핀 우단동자꽃
슈퍼복분자가 익어가고 있는 돌풍家
수확이 끝난 앵두나무와 매실나무 그리고 수국
마당 뒤편에는 가을을 장식할 쑥부쟁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석부작도 꽃봉오리가 맺혀있어요
대문에서 바라본 돌풍家 전경
돌풍의 인증숏
돌풍價 수문장인 똘이
대문 위에는 키위덩굴이 덥고 있어요
9일 날 수확이 끝난 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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