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7알
루체른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오늘은 집으로 가는 날이다
전 날 밤에 미리 케리어와 배낭의 짐을 정리를 해 놓고 잠을 잤었기에 특별히 챙길 것은 없었지만 왠지 아쉽고 미련이 남을 것 같기도 하고 또 한 편으로는 물가가 싼 우리나라에서 입에 맞는 맛있는 음식을 마음 놓고 먹어보고 싶기도 하다
1990년 일본에서 16개월간 자동차연수와 출장을 갔을때도그랬고 , 루마니아와 우즈베키스탄에 1개월씩 출장을 갔을 때도 우리나라에 가면 먹고 싶었던 것과 한국 맛이 나는 그런 음식이 먹고싶었기 때문이다.ㅋㅋㅋ
그러나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은 이렇게 멀리 유럽에 까지 와서 아름다운 풍경을 원없이 볼 수 있었다는 것과 잊으래야 잊을 수 없는 아들과의 멋진 추억이 돌풍의 마음속 깊은 곳에 함께 있어 주길를 바라며 남은 생을 행복하고 멋지게 살아갈 희망이 있음에 감사한다고 생각한다 .
호텔에서의 마지막 아침식사를 맛있게 먹고 여장을 챙겨 체크아웃을 한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여유로움을 느끼고
항상 건강하고 삶에 지치기 보다는 웃을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만들어 행복을 만끽하면서 남은 생을 살고자 다짐을 한다
루체른에서 취리히로 오는 열차가 중간에 돌발사고가 나서 간이역에서 승객 모두가 열차에서 내려야 했다
광장으로 나와 경찰이 안내한 버스로 환승하여 다음 역에서 다시 열차로 갈아타고 가야 한다
취리히 공항까지 무사히 도착을 했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카타르 도하까지 티켓
모니터를 보니 비행기가 도하공항에 착륙직전이다
공항에 도착하니 버스를 타고 또 공항청사까지 이동을 해야 한다
밤이 깊은 도하공항
그러니 이제 도하공항에서 4시간이나 대기사간이 있어 시간을 보내야 한다 ㅎㅎㅎ
면세점에 들러 선물도 구입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카타르 도하에서 인천공항까지 티켓
도하에서 출발하여 중국을 벗어나고 있다
곧 비행기가 인천공항에 도착을 한다
서둘러 내려 화물을 찾아 아들은 대전으로, 돌풍은 창원으로 가는 공항버스를 타야 한다
화물이 늦게 나와 10분 전에 겨우 공항버스를 탈 수 있어 다행이다 ㅋㅋㅋ
이 번 여행을 위해 안내하면서 고생하고 고마운 아들과 헤어지면서 사진을 남겼다.
아들!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
그리고 아빠랑 함께 8박 9일 동안 여행해 줘서 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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