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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산의 여름
발길 가는대로

지리산 거림계곡에서 피서를 즐기던 날

by 돌풍56 2025. 6. 26.

2025년 6월 22일

 

나사랑 둘레길에서 6월에는 백숙을 먹으며 피서를 가기로 한 날이다

비록 거리는 짧지만 돌풍은 모처럼 카메라 끼지 챙기다 보니 짐이 한 짐이다.  그리고 둘레길 모임에서 여름 피서여행은 첫 참석이라 기대도 되지만 많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을 해야 할 것인지도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 

 

 

집 앞 문성고 정류장에서 103번 시내버스를 기다리면서~~~ 103번 버스를 타고 마산 삼성스토아 앞까지 가야 한다

 

진해에서 출발하는 둘레길 버스는 함안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한다

 

첫 목적지인 산청 수선사 까지 달리는 버스에서 재미있게 사진도 찍고

 

전 날까지만 해도 비까지 오락가락 했었는데 날씨는 땡큐다 ㅎㅎㅎ

 

둘레길 회장님과 포즈

 

가다가 휴게소에 들르면 번개 단체사진도 찍는다. 이 모든 업무는 돌풍의 몫이다

 

아우님과 함께 가는 즐거운 여행길이다

지난 4월달에 포항의 경북수목원으로 갈 때 처음 만난 아우님인데 이야기를 하다 보니 2015년 11월 1일 날 충남 내변산으로 가을산행을 갈 때 아우님이 산행대장으로 있는 산악회에 돌풍이 함께 동행을 했었던 것이다. 그러고 보니 11년 만에 나사랑 둘레길 모임에서 아우님을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ㅎㅎㅎ

 

아우님의 애창곡인 " 광대 " 를 열창할 때는 소름이 돋을 정도로 노래를 잘한다

 

노래하는데 셀카도 찍고

 

돌풍의 지인 이신 형님은 최연장자이시다

 

돌풍과 같은 대머리 아우님도 이번에는 함께 참석을 했다 ㅋㅋㅋ

 

돌풍과는 가장 만만하게 지내는 형님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수선사까지는 걸어서 가야 한다

 

수선사 입구에서 아우님과

 

수선사의 명품 포토죤은 바로 여기 

 

수선사가 보이는 곳에서 사진도 찍고

 

지난해 봄에도 집사람과 수선사에 왔었기에 색다를 느낌은 조금은 없는 듯하다

 

비가 개인 수선사는 더욱 고즈넉해 보인다

 

법당에 들러 부처님을 참배하고 나서

 

수선사에는 또 다른 명품 포토죤은 여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그냥 지나치고 만다 

 

아우님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대머리 브라더스 아우님

 

아우님의 익살스러운 포즈 ㅋㅋㅋ

 

절친 형님과 아우님

 

                특이한 물레방아가 돌고 있는 수선사

 

                       돌풍도 아우님과 시절인연을 기억하면서 찰칵

 

정말 돌풍과는 특별한 인연의 아우님이라 더욱 정감이 간다

 

칡 능쿨 그늘에 숨어 ㅎㅎㅎ

 

수선사를 둘러보고 도착한 지리산 거림계곡의 한 식당에서 백숙으로 점심을 해결하기 전에 잠깐 계곡을 찍었다

 

평소에는 만차였던 회원이 이 번에는 34명만 참석을 했다. 조, 중, 석식을 먹어야 하니 부담이 되기도 한 것일까?

  

돌풍의 셀키로 인정샷을 찍어야 한다 ㅋㅋㅋ

 

4명당 백숙 한 마리로 점심을 해결한다

 

든든한 아우님과 술잔을 들고 포즈 ㅋㅋㅋ

 

식당 앞 계곡에는 전 날 많은 비로 인하여 물살이 거세다.(파노라마 촬영)

 

점심을 먹고 돌풍혼자 계곡으로 내려가 셀카를 찍었다

 

그리고는 다시 아우님과 산길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다가 어떤 암자에서 촬영 포인트를 찾았다 ㅎㅎㅎ

 

비에 씻긴 깨끗한 솔잎과 큰 바위가 우리들을 이끈다 ㅎㅎㅎ. 첫 타자는 아우 먼저 ㅋㅋㅋ

 

            아우님과 함께 두 팔 벌려 바위의 기운을 담아본다

 

돌담 사이에 핀 철쭉을 배경으로 

 

두 사람 모두 배가 남산만 하다 ㅋㅋㅋ

 

한적한 암자에 들러 부처님을 뵙고

 

다시 식당 앞 계곡으로 나가본다

 

아우님은 오늘 부침개 담당이 되었다 ㅋㅋㅋ. 오늘 부침개 담당은 남자 회원들의 몫이다

 

대머리 브라더스는 계곡물에 풍덩 하고 ㅋㅋㅋ

 

엊그제 내린 빗물이라 그런지 물이 엄청 차갑다 (회원들이 지어준 별명이 대머리 브라더스 ㅋㅋㅋ)

 

아우님은 거구의 몸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포효를 한다 ㅎㅎㅎ

 

아우야!

네가 무슨 산적이냐? 

 

계곡에서 놀다 올라온 아우님은 술타령 중이고

 

오늘 백숙을 먹고 저녁까지 먹어야 하는 거림계곡의 식당풍경

 

돌풍의 지인이신 형님을 계곡으로 꼬셔서 더위도 식힐 겸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어찌 사진에 돌풍이 아이처럼 작게 나왔다 ㅋㅋㅋ

 

저녁식사는 비빔밥인데 역시나 맛은 별로다.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

 

저녁식사 풍경

 

부침개를 굽고 있던 아우님과 다시 계곡으로 내려가 더위를 식혀본다

 

언제나 이렇게 서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

 

이제 피서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엄청나게 큰 바위가 길옆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식당에서 주차장까지 짐을 운반하는 회원님들

 

2025년 여름피서 여행이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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