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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천 꽃양귀비 축제
발길 가는대로

재종들과 문경에서 봄 여행을 즐기던 날 (2일차)

by 돌풍56 2025. 4. 21.

1일 차에 이어서 ~~~

 

12일 날 밤늦게 윷놀이를 하고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일어나 산책을 갈려고 현관을 나서는데 헉 ~~~~~~~

 

12일 날 밤에만 해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숙소 현관 눈앞에 보이는 앞산에 흰 눈이 하얗게 내렸어요

  

서둘러 옷을 걸치고 문경새재로 발걸음을 재촉하니 모든 게 너무 좋습니다

 

새재입구로 들어서니 높은 산에는 한 겨울이요

 

여기는 꽃이 만발한 봄 ㅎㅎㅎ

 

마치 2024년 여름 칠순기념 알프스 트레킹 여행에서 보는 풍경이 지금 4월 중순 문경에서 펼쳐지고 있으니까요 ㅎㅎㅎ

 

아침 식사가 8시에 예약이 되어 있어 멀리는 못가고 주흘문까지만 가기로 한다

 

문경새재에 올때마다 찍는 이곳 문경새재 과거 길을 빼놓으면 안 되죠 ㅋㅋㅋ

 

주흘문의 만발한 벚꽃과 저 멀리 주흘산의 새하얀 눈꽃 ㅎㅎㅎ

 

뒤돌아 찍은 봄속의 겨울이 환상적입니다

 

주흘문 앞에 서서 ~~~

 

성곽에 올라 주흘문을 배경으로 찰칵

 

멀리 돌풍처럼 새벽 산책을 오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렇게 주흘문에 벚꽃이 만발했는데 흰 눈이 오다니 ㅎㅎㅎ

 

다시 숙소로 돌아오다가 사진 한 장을 부탁해서 두 팔을 뻗어봅니다

 

창원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이곳 문경에서 맞이하는 행운 ㅋㅋㅋ

 

눈 덮힌 산에 아침 햇살이 비취고

 

숙소에 돌아와 일행들과 식당으로 가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아침 메뉴는 "능이버섯 손두부 전골"

 

맛있게 식사를 하고 

 

문경새재에  올 때마다 옹달샘 황토민박 주인장인 형님과 떠나기 전 셀카로 기념사진을 남긴다

 

일요일 첫 여행지는 봉명산 출렁다리라 고수부지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리입구에 만개한 벚꽃을 담아봅니다

 

다리를 건너 로타리의 타워도 촬영하고

 

봉명산 정자에 올라 주차를 했던 고수부지와 강변의 벚꽃 그리고 멀리 눈 덮인 주흘산이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봉명산의 팔각정

 

문경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봉명산

 

재종들도 한 컷

 

출렁다리를 올라가는 주탑이 눈앞을 가로막고 ㅎㅎㅎ

 

출렁다리를 건너기 전 주탑에서 여자들만 찰칵 ㅎㅎㅎ 

남자들도 찍어야죠 ㅋㅋㅋ

 

여느 출렁다리와 다르다면 주탑의 한옥 기와지붕

 

주탑에서 바라보는 주흘산과 문경시내는 또 다른 모습으로 닦아오고

 

            여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돌풍의 포즈

 

벌써 출렁다리를 건너간 여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ㅎㅎㅎ

 

여기서 단체기념사진 한 장을 남긴다 (계단이 힘든 분들은 강변에서 휴식 중)

 

순 긴 포착의 즐거움은 바로 이 런 것이다

 

사촌 형님들과 함께

 

문경 봉명산 출렁다리 전경

 

흰 눈이 내린 주흘산과 문경시내 그리고 멋진 하늘

 

 

 

 

 

봉명산 출렁다리를 떠나 도착한 곳은 진남교반휴게소 주차장의 맨 안쪽 (오미자 터널입구 임)

 

출렁다리에서 함께 하지 못했던 누님들과 함께

 

오미자 터널 입구는 주차장 맨 안쪽에서 50여 미터 거리에 있다

 

고모산성과 오미자 터널 안내도

 

오미자 터널 입구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터널 내부에 화장실이 없다고 해서 노인들은 주차 후 휴게소로 돌아가서 볼 일을 보고 왔는데 알고 보니 터널 입구에 화장실이 있네

 

석탄을 캐던 탄광의 철로에 만들어진 하트하트하트를 배경삼아

 

사촌형님의 3 자매

 

오미자 터널의 아름다움을 구경하세요

 

돌풍의 셀카

 

밤새 눈이 내리고 오전에 오미자터널에 들어오니 터널 내부는 더욱 쌀쌀하여 모두들 서둘러 나와버리네요.

다음 코스로 고모산성에 올라 진남교반을 구경하려고 했는데 일기예보에도 없던 비가 갑자기 내려 결국 고모산성을 포기하고 서둘러 점촌으로 항합니다

점촌 전통시장을 구경할려는데 또 비가 온다

결국 예약시간을 1시간 앞당겨 우선 점심을 먹기로 한다

   

점심을 예약한 점촌의 "김가네 해물칼국수"

 

갑자기 우천으로 예약시간을 변경하다 보니 식당에서도 당황하여 정신이 없다

 

추운 날씨에 그래도 따뜻한 칼국수 한 그릇에 모두들 몸이 따뜻해 짐을 느낀 맛있는 점심이다

 

우천으로 갑자기 시간을 변경했는데도 친절한 주인장님 부부에게 감사드리고 정말 맛있는 칼국수로 한 끼를 해결했다 ㅎㅎㅎ

 

점심 식사 후 다시 날이 개이니 점촌 5일장이 가고 싶어진 일행들 ㅋㅋㅋ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시골민심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소박한 전통5일장이 너무 좋았다

 

두릅튀김에 침만 삼키고 ㅎㅎㅎ

 

정말 씽씽하고 품질 좋은 두릅을 1만 원에 구입했다 . 그런데 또 덤으로 더 주신다 

 

미삼도 1만원에 구입하고

 

모두들 풍성한 장보기로 마지막 여행지인 영강보행교는 포기하고 집으로 향한다

 

남성주휴게소에서 다시 만나 차를 마시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총무인 돌풍의 인사와 다음을 기약하며 안전운전을 부탁하고 창원, 밀양, 부산으로 헤어진다

 

다음 여행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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