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4일
우연히 웹서핑을 하다가 눈에 들어온 것이 블로그였다
일단 만들고보자는 생각이었는데 도무지 생각처럼 쉽지는 않은것 같았다
몇일 집쩍그리다가는 손을떼고 말았는데..............
2009년 여름휴가가 한창일때 지겨워 열어봤던 나의 블로그가 너무 초라함을 느꼈다
다시 시작한 블로그에 관심이 가면서 조금은 뭔가 느낌이 오고있었다
남들 블로그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하고
내 가슴속 깊은곳에 잠재되어있는 일들을 하나씩 벗겨나갔다
가족이
친구가
직장 동료가
모두들 나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온다
내가 하고 싶은 일들과
내가 만들어 꾸미는 사이버공간이 이제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공간이 되고 말았다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좋고
정보를 얻을수 있어 더욱 좋은 곳이 이 공간이다
몇일 전에는 그동안 나름으로 찍어둔 사진을 올려 블로그의 카테고리도 마무리짓고
접속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작지만 나의 공간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업무에 시달려 힘이들어도
잠시 머물러 갈 수 있는 이 공간에 들어서면
나의 마음은 푸른 창공을 날아가는 한 마리의 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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