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 교통사고로 입원한 형님이 7월 12일 퇴원을 했다
그렇지만 나는 날짜만 알고 있을뿐 아무것도 해 줄 수가 없었다
화요일 점심시간에 통화를 하니 목소리만 들어도 마음이 놓였지만 나의 마음은 그저 안타까울뿐.....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출근을 했다지만 몸도 마음도 모두 힘들텐데
그래도 매일마다 형님께 전화를하면서 우정을 쌓아간다
언젠가는 다시 카메라를 메고 사진촬영도 다닐 수 있을테니까
어쩨 밤부터는 밤새도록 비가 내린다
비가 오면 아픈 몸이 더 쑤시고 힘든다는데
점심시간에는 또 안부전화를 해 봐야겠다
비가 오면 많은 생각에 잠기기도 하지만 오늘이 주말이라 그런지 마음이 뒤숭숭하다
내일도 비가오면 주남저수지에 연꽃촬영이나 가볼까
형님과 함께 갈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은
우산을 들고 산책이라도 하고
이제까지 못한 이야기라도 나누어보고 싶지만
형님이나 나나 모두 마음뿐이라는 것을...............
하루 빨리 쾌유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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