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일은 야관문 술 뜨는 날
2010년 9월 26일 일요일날 고향에서 조상의 묘사를 지내고 오면서 비수리(사투리: 싸릿대)를 채취하여 왔다
어디에 쓰느냐고요........
일명 자연산 비아그라로 명성을 떨치는 "야관문 술"을 만들기위해서죠 ㅎㅎㅎ
예로부터 동의보감과 명신보감에서도 널리 알려진 정력제라고 하네요
몇년전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눈에 쏙 들어오길레 그때부터 매년 술을담가 복용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우선 술 담그는 방법은 양력 9~10월경 싸리가 꽃이필때가 가장 약효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러면 보통 늦가을에 시골에서 조상의 산소에 묘사지낼때 쯤이되죠
묘사지내는 날이 싸리채취하는날인 샘 ㅎㅎㅎ
싸리를 채취하여 깨끗한 물로 행구어 항아리에 들어갈 정도로 잘라서 그늘에서 말립니다
과일주용 소주(35%)를 구입하여 싸리와 소주를 넣어 밀봉하여 90일간 보관후 싸리를 건져내고 술을 병에넣어 보관합니다
저녁 잠자기전 한잔 정도씩만 드시면 .............
우선 신장과 눈을 밝게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인터넷기사입니다
부작용 없는 천연 비아그라 야관문
야관문(夜關門)은 밤에 빗장문을 열어 주는 약초라는 뜻이니 그 이름이 묘하다. 이것을 먹으면 천리 밖에서도 빛이 난다고
하여 천리광(千里光)이라고도 한다.
야관문은 흔한 풀이다. 새로 찻길을 닦느라고 깎아낸 비탈 같은 곳에 무리지어 자란다. 고속도로 옆에 무리지어 자라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옛사람들은 이 풀을 꺾어서 묶어 빗자루로 쓰기도 했다. 그러나 이처럼 흔하고 천대받는 풀이
양기부족에 비아그라 못지 않은 효과를 지녔다고 하면 누가 믿을까.
야관문은 이름 그대로 밤에 닫힌 문을 쉽게 열게 할 수 있는 약초다. 여러 가지 남성질병 곧 양기부족, 조루, 유정, 음위증
등을 치료하는 데 뛰어난 효력이 있다. 2~3일만 복용하면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부작용이 전혀 없는 천연 비아그라의
효능을 지닌 약초라고나 할까.
그러나 야관문을 그냥 달여 먹거나 가루내어 먹어서는 전혀 효과가 없다. 차로 끓여 먹어도 마찬가지다. 야관문은 반드시
술로 우려내야만 그 진가가 나타난다.
35° 이상되는 증류주에 야관문을 술양의 3분의 1쯤 넣고 3개월쯤 우려내어 한 잔씩 마신다.
특히 신장기능이 허약하여 오는 노인들의 양기부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몇몇 사람들한테 야관문으로 만든 술을 마시게
하였더니 과연 효험이 있었다.
이렇게 좋은 약초를 길 옆에 내버려두고 사람들은 어찌하여 신장의 기능을 고갈시키고 더러 부작용으로 목숨을 잃기도
한다는 비아그라만 열심히 찾는 것일까.
비수리 (싸리)사진입니다
항아리에서 싸리를 건져내고 우러난 술을 걸럽니다
처음 구입한 소주병을 보관해놓았다가 담그진 술을 보관할때 사용합니다
해마다 슬을 담가두었다가 등산가서 나눠마시거나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었는데 이제는 내가 마셔야 겠다 ㅋㅋㅋ
처음 2,7리터 5병을 넣었는데 걸러고 보니 4병반이 나오네요
요놈의 술을 애타게 기다리는 형님에게 약이나 좀 올릴까 ㅋㅋㅋㅋㅋㅋ
'하고싶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에서 만난 형님 (0) | 2011.01.17 |
---|---|
돌풍의 친구와 의형제들 이야기 (0) | 2011.01.14 |
내가 보내는 2010년은.... (0) | 2010.12.31 |
또 한 해가 저물지만........... (0) | 2010.12.19 |
중년을 살아가면서.... (0) | 2010.12.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