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5일
2월4일날 형님과 천자암을 갔다와서 형님을 집까지 모셔다 드리고 나는 다시 장성으로 갔다
순천까지 온김에 장성의 전우집에도 가 볼겸해서 였다
전우는 장성에서 딸기하우스를 하고있어 정신이 없다는데 설 연휴라 일손도 도울겸이였지만
그냥 잠깐 다니러간다는게 맞을 것 같다
장성의 전우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에 딸기밭으로가 오전에 꽃속으기를 도와주고 점심을 먹고
창원으로 오는길에 다시 순천의 형님을 만나기로 했다
전날 밤에 전화를 했더니 딸기를 갖고오라는데 그냥 순천을 지나가다가는 바리케이트를 쳐놓을것 같아서 ㅋㅋㅋㅋㅋ
전우가 주는 딸기를 형님에게 전해줘야 하기때문이다 (나만 배터지게 먹고 싶었는데ㅋㅋㅋ)
장성에서 출발하면서 형님께 전화를했더니 오후2시까지 광양역으로 오라고 한다
내가 도착한 시간이 정확히 오후 1시 56분이었는데 형님은 벌써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면서 한마디...........
" 동생 과속하고 왔지 안그러면 절대 이시간에 못오는데 " 이러신다 (직업은 못속인다고 )
멋진 선글라스까지 끼고 내쪽으로 오고있는데ㅋㅋㅋㅋㅋㅋ
그런데 하루도 안지났는데 왜이리 반가워.................
이 사진 찍을때 울 형님이 하신 말 (또 모델료였다....아이구 못말린다)
모델도 모델 나름이지 ㅋㅋㅋ
하지만 진심으로 울 형님의 자부심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화이팅
얼굴 분이나 좀 바르고 모델료를 달라고 해야지
얼굴은 지난번 가장추운날 백두대간갔다가 동상에 걸려 엉망인데 무슨 모델료는.... (나중에 얼굴 다낫고 보입시더 마 ㅋㅋㅋ)
삐져도 할수없지 ㅎㅎㅎㅎㅎㅎㅎ
위 사진도 블로그에 안올리고 메일로 보내드릴려고 했는데 형님이 블로그에 올려도 괜찮다고 하네요
이렇듯 형님과 돌풍은 항상 떳떳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우리의 삶을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영원히 변치않는 우정과 사랑으로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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