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22일
전날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놀면서 야식까지 먹고와서는 알람을 맞춰놓고 잠이 들었다
옆지기가 단양의 절에 간터라 마음놓고 놀았으니까
자다가 창을 보니 훤한데 알람이 울리지를 않기에 또 잠을 잤다
또 눈을 떴는데 너무 밝다
허걱 ~~~~~~~~~~~~
폰을 열어 시계를 보니 7시 20분이다
아이구 이기뭐꼬 큰일났네
6시 30분에 일어나 아침 챙겨먹고 6시 50분에 출근해야 하는데..............
아침도 못먹고 출근을 하면서 형님에게 문자를 보냈다
늦잠 잤다고 (그게 무슨 자랑이라고 ㅎㅎㅎㅎ)
사무실에 도착을 했지만 지각을 할 짠밥이 아니죠
32년 베테랑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을 하고는 오늘은 일찍 자야지 하면서 블로그와 컴을 관리하고 있는데 길게 늘어선 댓글이 눈에 들어온다
28사단이어쩌고 하면서 궁금해서 글을 쓴다고 그러더니 글이 중간에 끊겼다
조금있다가 다시보니 실명을 거론하는데 돌풍의 고참이다 ㅎㅎㅎ
아이구 일찍 잘라고 했는데 오늘도 일찍자기는 걸렀구나
답글을 달고 댓글을 읽고 하다보니 궁금해서 미치겠다
누글까 ?
메일주소를 보냈기에 메일을 먼저 보내고 있는데 이번에는 폰 번호가 올라온다
바로 전화를 했다
대구에 계시는 돌풍의 선배 (돌풍이 1대대 3중대 3소대배치 되었을때 울 소대의 상병이었던 김구섭 선배였다 ㅎㅎㅎ)
무려 34년만에 군대 선배와의 통화였다
이러듯 블로그를 통해서 뜻하지않게 만나는 군대의 전우들이 반갑기만 한 날이었다
어젯밤 문제의 블로그 페이지
댓
댓글을 주고 받았던 것을 올립니다 ㅋㅋㅋ
'하고싶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밤중에 꾼 악몽 (0) | 2011.03.28 |
---|---|
2011년 우리집의 봄 (0) | 2011.03.12 |
무거운 마음을 달래려고 (0) | 2011.02.17 |
동네 형님들과 고스톱을..... (0) | 2011.02.09 |
울 형님 (0) | 2011.02.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