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팔공산 산행기 하편입니다
눈덮힌 팔공산의 정상
밀림을 연산케하는 철쭉 군락을 지나고
이름도 모르는 봉우리의 마지막 가을모습
요상하게 생긴 소나무가 돌풍의 앞길을 막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시간이 없어 여기서 동화사방면으로 하산을 할려다가 한 코스 더 가서 하산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부터 산길이 장난이 아닙니다
빙벽과 외줄타기, 절벽에 시설물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질않네요..........................................................................(떨어지면 ~~~~~~~~~~)
눈덥힌 동봉이 1.6km남았는데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그렇지만 팔공산에서 이렇게 눈도 밟아보고
눈덮힌 동봉을 700m앞에두고 아쉽지만 동화사 방면으로 하산을 합니다
다음에 다시 와야지
낙엽이 쌓인 길이 아름답네요
늦가을의 정취도 느끼면서
동화사뒤편에 있는 암의 특효라고 알려진 " 겨우살이" 가 억수로 많네요
산은 언제나 맑은물과 숲이 있어 좋습니다
동화사 안내도
용호문
동화사 전경
동서루앞에 있는 봉황알 ?
설법전앞에서 책을 읽고 있는 사람
종무소
대웅전
대웅전의 아름다운 문양
대웅전의 단청과 산신각
대웅전과 삼층석탑
돌풍과 동화사
통일약사대불로 들어가는 입구
툥일약사대불앞에서 nh형님과 처음으로 찰칵 하고 ㅎㅎㅎ
대불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옛 선조들의 숨결과 같은 고전미가 없다는것이다
대불앞에서 소원을 빌고있는 아주머니의 모습에서 애절함을 느낀다
원형으로 둘러진 조각물
통일약사대불전과 석탑
연못에 비친 팔공산
동화사입구인 동화문
팔공산 자연보호헌장비 앞에 선 창원의 돌풍입니다 ㅋㅋㅋ
이제 동화사에서 동대구역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또 빈자리가 없어 저녁시간이라 차까지 증체가 되고 무려 50분동안이나 배낭을 짊어지고 서서와야 했습니다
대구는 돌풍에게 도움이 안되는것 같다 ㅋㅋㅋ
동대구역에 도착하니 열차는 떠나고~~~~~~~~~~~~
다음열차인 저녁7시8분에 마산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표를 끊어놓고 1시간을 기다리면서 역사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드디어 창원으로 가는 열차가 돌풍의 코앞에 도착을 합니다
1호차 11호석에 앉았는데 폰의 배터리는 벌써 앵꼬났고 좋아하는 노래도 들을수 없고 심심하기만 하네요
그렇지만 편안하게 앉자가는데 만족을 해야죠 ㅎㅎㅎ
8시45분 창원역에 도착을 하면서 팔공산의 산행이 끝이 났습니다
그 동안 가보지 못했던 대구 팔공산산행을 안내하신 노학형님께 감사드리고 하루지만 힘들고 고달팠던 날이
돌풍의 가슴속에는 갓바위에서 불공을 드렸던 마음 만큼이나 오랫토록 기억될 것입니다
노학 형님
돌풍때문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결국은 감기까지 걸리셨다니 죄송합니다 요놈때문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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