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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발길 가는대로

일몰을 보러간 남해 보리암

by 돌풍56 2012. 2. 17.

2012년 2월 12일

일몰이 장관인 남해 보리암으로 아우님과 함께 떠난다

가다가 일몰시간을 맞추기위해 여유도 부리면서 ~~~~~~~~

그렇게 도착한 남해 보리암

몇번이나 갔었지만 이번에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아우님과 함께이기 때문이다  

 

삼거리에서 만난 한려해상국립공원 안내판

 

보리암 입구의 제2주차장

 

보리암의 기관차 바위

 

요상하게 생긴 이 바위가 꼭 ㅋㅋㅋㅋㅋㅋ

 

이성계가 백일기도 후에 왕이 되었다는 전설이 깃든 유적으로 탑대에서 바로 건너다 보이는 삼불암 아래에 있다. 천하를 잡으려는 이성계는 전국 명산을 찾아 기도를 드렸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던 중 금산에서의 백일기도로 등극하게 되자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으로 보광산을 금산으로 개칭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능선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

 

상주해수욕장

해수욕장이란 이름값을 하려면 모래와 숲과 맑은 바다를 가져야 한다. 대부분의 해수욕장들이 한 두가지 조건을 갖추었을 뿐인데, 상주 은모래 Beach는 이 세가지 조건을 완벽히 갖춘 곳이다. 더구나 전국 3대 기도도량 중의 하나인 보리암과 절경을 자랑하는 금산을 하루 코스로 다녀올 수 있다.
해마다 여름 한철만 해도 1백여만명의 손님이 찾는다는 상주 은모래 Beach는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남해 상주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형리암과 보리암

 

                                  형리암

                                  금산 보리암 바로 뒤에 있으며 대장봉을 향해 마치 허리 굽혀 절하는 모양으로 생겨 형리(刑吏)바위라고 한다. 보리암(菩리岩)에서 처음 보는

                                  사람은 바위가 곧 떨어질 위험을 느낄 정도로 허리 굽힌 모습으로 보인다

 

보리암으로 들어가면서 ~~~~~~~~~~~

 

보리암 처마에 걸린 남해바다

 

숲속으로 보이는 보리암

 

대나무숲길을 지나 일몰을 보기위해 상사암으로 갑니다

 

상사암과 상주해수욕장

 

상사암에서 보는 고요한 남해바다

 

보리암

683년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로 산 이름을 보광산, 초당 이름을 보광사라고 했다. 훗날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 기도를 하고 조선 왕조를 열었다는데, 그 감사의 뜻으로 1660년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산 이름을 금산, 절 이름을 보리암 으로 바꿨다. 금산의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 보리암은 금산의 온갖 기이한 암석과 푸르른 남해의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절이다. 경내에는 원효대사가 좌선했다는 좌선대 바위가 눈길을 끌며, 부근의 쌍홍문이라는 바위굴은 금산 38경 중의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도 낙산사 홍연암, 경기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로 신도들이 연일 줄지어 찾고 있다. 빼어난 경치와 남해의 금강, 동물 형상의 바위가 많아 바위동물원으로 불리는 금산. 쪽빛 바다와 초록빛 들녘의 조화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산으로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금산 정상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 중 가장 유명한 보리암이 있다.

 

 

오른쪽은 코끼리바위 가운데는 염소바위

 

향로봉

삼사기단 왼편에 있으며 마치 향로와 같다고 해서 향로봉이라 부르며 원효, 의상, 윤필 세 대사가 촉대와 함께 향로로 썼다는 전설이 있다

 

부산산장에서 보는 보리암전경   

 

구정암

상사암에 구정암이 있다. 상사암에 이어진 바위에 아홉 개의 확(홈)이 있어 빗물이 고이면 마치 아홉 개의 샘처럼 보인다 하여 생겨난 이름이다. 세어보면 실제 동글동글한 구멍이 아홉 개도 더 되는 듯 싶다. 구정암의 물은 바로 상사풀이할 때 썼던 물이라고 한다. 이 물로 세수를 하면 그 날 재수가 좋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숙종 때 남해로 귀양왔던 약천 남구만 선생은 이 구정암을 보고 몇 해 동안 이 아홉 개 샘을 팠으랴"하고 감탄했다

 

 

 

보리암을 향한 돌풍의 바램~~~~~~~~~~~~

 

상사암의 일몰

 

상사암

장한 바위도 볼거리지만 바위 위에서 보는 남해 다도해의 풍광은 천하일품이다. 주인 딸을 사랑하다 죽은 슬픈 사랑이야기, 과수댁이 총각의 상사를 풀어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들려오는 곳이다

 

바위와 소나무

 

돌문

 

좌선대

좌선대는 원효대사 등 고승들이 수도좌선(修道坐禪)했다는 장소. 실제로 바위 윗부분은 가부좌한 자세로 앉은 사람이 쏙 들어 갈 만큼 파여 있다.
바위꼭대기에 가부좌를 틀고 앉으면 산과 하늘과 내가 하나 되는 기분을 느낄수 있어 시도해볼 만하다.

 

쌍홍문

상주 쪽에서 금산 상봉에 이르는 암벽에 두 개의 둥글고 큰 구멍이 문 모양으로 나란히 있는 돌문이다. 이 속에 들어가 보면 속이 비어 있고, 천장 벽에도 구멍이 뚫어져 있어 파란 하늘이 잡힐 듯이 보인다. 옛날 세존이 돌배를 만들어 타고 쌍홍문으로 나가면서 앞바다에 있는 세존도의 한복판을 뚫고 나갔기 때문에 세존도에 해상동굴이 생겼다고 전해온다

 

 

                             보리암전 삼층석탑은 지방유형문화재(地方有形文化財) 제74호로 지정되어 있다.

                             보리암에는 기단석 위에 나침반을 올려 놓으면 불가사의한 '자기난리'가 일어나는 삼층석탑이 있다. 이 탑은 김수로왕비 허태후가

                             인도에서 싣고온 파사석으로 원효대사가 세웠다고 전하고 있지만, 탑의 형태로 보아서는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관세음보살상앞에서 불공도 드리고 ~~~~~~~

 

 

 

보리암의 하늘과 땅

 

오늘 하루도 마음속깊이 부처님의 자비를 담아 즐거웠던 하루를 마갑합니다

비록 멋진 일몰의 장관은 날씨때문에 볼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동행하는 마음편한 아우가 있기에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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