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1일
제7회 낙동강 유채축제가 열리는 창녕군 남지를 가는 날
몇일 전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어쩌면 비가 오는게 맑은 날보다 더 좋기에 미리 여장을 챙겨놓고
아침에 일어나니 아니나다를까 창밖으로 어김없이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ㅎㅎㅎ
그렇지만 서둘러 모처럼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아침일찍 길을 나선다
가자 남지의 유채축제장으로 ~~~~~~~~~~
어 !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네 ㅎㅎㅎㅎㅎ
제7회 낙동강 유채축제 안내
돌풍은 촬영을 갈때마다 항상 이렇게 비를 몰고 다닌다ㅋㅋㅋㅋㅋ (구마고속도로에서)
30분만에 도착한 남지 유채꽃축제 현장인 채육공원에서
눈앞에 펼쳐진 장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돌풍의 불방을 찾아오시는 님들 눈으로 구경만 하지마시고 남지로 유채꽃 구경하러 오이소예~~~~~~~~~~
특히 웃동네에 사시는 울 형님들 ㅋㅋㅋㅋㅋㅋㅋ
애폭시로 조성한 인도옆으로 빨간 꽃잔디도 한몫 거들고 있다
남지철교와 원두막 그리고 눈을 뗄 수 없는 노오란 유~~~~채~~~~꽃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남지철교
비가 안 왔으면 원두막에서 낮잠이나 한섬자고 왔을텐데 ㅎㅎㅎ
유채꽃밭 너머로 남지대교가 보인다
남지철교 너머로 축제 개막일인 오늘 비가 오지만 두리둥실 애드블룬이 춤추고 있다
비는 잠시도 거칠줄을 모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바람이 불지않아서 좋다 ㅎㅎㅎㅎㅎㅎ
비가 오는 이른 아침이지만 유채꽃을 보러 오는 차량은 멈출줄을 모른다
초대형 주차장은 아직 한산하다
밤의 축제를 위한 루미나리에도 설치 되어있다
창년군민의 염원을 담은 연등
이제 유채꽃의 절정구간인 체육공원으로 이동하고 ~~~~~~~~~
끝없이 펼쳐진 노란 유채꽃에 푹 빠져버렸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따라 가도가도 끝이 없는 유채꽃
남지철교아래를 흐르는 낙동강
데이트중인 중년부부
비오는 날의 데이트
유채꽃밭의 끝이 어디인가 ?
꽃밭 가운데에 만들어지 쉼터도 개성이 넘친다
오늘만큼은 돌풍도 포즈를 취하고 ㅋㅋㅋㅋㅋ
노란 유채꽃을 지나 어렴풋이 보이는 산이 오늘같은 날에는 더 운치가 있다
다음 2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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