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9일
그 동안 잘 자라온 아들이 장가를 가는 날 ㅎㅎㅎ
아무 탈없이 휼륭하게 성장을 했고 어였한 아들이기에 자랑스럽기만 한데 오늘은 부모의 품을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며 떠나는 날이다
집사람은 전날 아들과 미리 안동으로 떠나 혼자 집을 정리하고 결혼식이 끝나면 친척들을 모두 집으로 모셔
집잔치를 할려고 하니 마음은 더 없이 바쁘기만 하다
대청소도 하고 집 안 구석구석 다시 점검도 하고
행여 빠트린 것이라도 있으면 해서 메모를 해가면서 준비를 하는데도 마음은 조바심으로 변해만 간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새벽에 일어나서도 바쁜 날
안동 리첼호텔 전경
오전 8시 부산을 출발하여 밀양을 경유하고 도착한 버스
늠름한 아들이 주인공인 오늘 ㅎㅎㅎ
돌풍의 형제들과 조카들로 잔치집 같은 분위기이네 ㅋㅋㅋㅋㅋㅋㅋ
대전을 출발한 버스는 도착을 했었는데 서울에서 출발한 버스는 도로체증으로 도착하지않아
결혼식을 20분이나 연기를 했다
그래도 시작도 되기전부터 꼬멩이들 세상이다
신부대기실에서의 아들과 며느리
쉴세없이 몰려드는 아들의 친구들과 직장동료들
영상을 보며 식을 기다리는 하객들
놀기 좋은 5월에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신 친척들이 고맙기만 하다
개구쟁이 꼬맹이들
결혼식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
집사람과 안사돈의 촛불점화 입장
오늘의 주인공인 신랑 입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 울 며느리도 바깥사돈의 손을 잡고 입장한다
금이야 옥이야 키워온 딸을 시집보내는 바깥사돈의 마음은 무척 섭섭할텐데 ~~~~~~~~~~~~~~~~~~~~~~~~~~~~~~~
그래
한 평생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잘 살길 바란다
사돈 내외
돌풍 내외
넓은 식장을 가득메운 하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아들 친구들의 익살스러운 축가가 이어지고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아들의 큰절을 받으니 기분이 묘하다
오늘 이렇게 찾아주신 하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
신랑신부 행진으로 새로운 인생이 사작됨을 알린다
식구가 많다보니 어수선 하다 ㅎㅎㅎ
돌풍가족
이제 돌풍은 딸과 아들 모두 결혼을 했으니 홀가분핟
사돈 가족사진
아들과 며느리의 친구들
요즘은 마무리 사진도 찍네 ㅎㅎㅎㅎㅎㅎ
폐백실에서
전통혼례복을 입고 큰절을 하는 신랑신부
이 기분을 뭐라고 표현을 해야 하나
돌풍이 벌써 이런 걱정을 해야 하는 나이인가
아직 마음은 청춘같은데 ㅋㅋㅋ
아이구 !
이거 돌풍이 실수를 했구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돌풍 형제들도 함께 인사를 한다
결혼식이 끝나고 늦게 점심을 먹는다
이런 날은 배도 고프지 않을것 같은데 왜이리 배가 고프지 ㅎㅎㅎㅎㅎ
이제 사돈과 아,들 며느리에게 인사를 하고 창원으로 가야 한다
사돈
예쁜 딸 키워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친 딸처럼 걱정없이 잘 살도록 보살필테네 염려마세요
창원에 도착하여 돌풍의 집에서 집잔치가 시작되었다
60여명의 재종들과 조카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니 기분이 좋다
이제 아들,딸 모두 출가하여 돌풍 내외만 덩그러니 남았지만 서운하기보다는 기분이 좋다
이렇게 5월9일을 마무리 하고 이제 남은 것은 다시 설걷이를 해야만 한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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