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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나의 가족들

2015년 돌풍家의 여름 (제2편 돌풍의 회갑)

by 돌풍56 2015. 8. 11.

제 1편에 이어서 ~~~

돌풍의 회갑

올해는 돌풍의 회갑이 있는 해

옛날의 회갑이면 할아버지로만 기억이 되는데 올해가 돌풍의 회갑이라니 도무지 실감이 나지않는다

아직 그냥 피끓는 젊은 청년인데 회갑이라니 ㅎㅎㅎ

그러나 돌풍家에서는 여름휴가때 생일이나 회갑이 있으면 온 가족이 모였을때 미리 생일잔치를 하기 때문이다

 

저녁식사 말미에 형님의 소개로 올해 5월에 결혼식을 올린 돌풍의 아들과 며느리를 다시 한 번 소개를 하자 

아들은 일일이 술을 권하고 있다 

다음은 올 여름휴가에 모인 형제와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를 건네고 건배를 한다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다음은 아들의 결혼소감 및 신혼계획을 이야기 한다

아들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건배

늠름한 아들과 예쁜 며느리는 행복하고 멋진 신혼생활을 하리라 믿는다 

우측으로 부터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집사람

장농속에서는 꼬멩이들의 장난이 끝이 없고

맛있는 새우살에 야단법석이다 ㅎㅎㅎ 

식후 장난으로 땀 범벅이된 꼬멩이들에게는 아이스크림으로 처벙전을 내린다 ㅋㅋㅋ

뒷편 텐트촌에도 밤이 깊어만 간다

그러나 이 놈의 꼬멩이들은 잠을 잘 생각을 안한다

밖의 테이블로 나와 땀도 식히고

과일도 먹으면서 야간 게임에 돌입을 시작 한다

형제들 모임때 마다 빠지지않는 성씨별 윷놀이가 시작된다 (石가 대 他姓) 

윷놀이는 인원수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기에 좋다

윷판의 결정판인 말놀이에는 항상 돌풍과 매제가 대결을 편친다 ㅋㅋㅋ

모가 나오면 놀라 자빠지고 ~~~

가장 늦게 누님의 작은 아들이 도착을 했다

잡고 잡히고 오늘도 石가가 연속 승리의 콧노래를 부른다

이렇게 모아진 돈은 기금으로 적립을 하니 이긴팀이나 진팀도 즐겁기는 마찬가지다 

늦게온 조카를 위한 술자리가 다시 차려지고있다 

이제는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돌풍과 매제의 합동회갑잔치를 준비한다 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만년 총무인 막내동생이 케이크도 2개를 준비했다 ㅎㅎㅎ

온 가족의 합창으로 생일 축하송이 울려 퍼진다

꼬멩이들은 빨리 촛불을 끄고 케이크를 먹기 위해 바쁘다 ㅋㅋㅋ

 

각자 하나씩의 촛블을 끄고

이렇게 돌풍의 회갑잔치도 분위기가 무러익어 간다  

술과 케이크를 나뉘어 먹는다고 즐거운 자리는 가족들이기에 더욱 정겨움을 더한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쪽으로 모여라 ~~~~

술잔이 돌고 돌아 모두들 흥겹다 ㅎㅎㅎ

잠시 막간을 이용하여 자리에 눕는 사람이 있네 ㅎㅎㅎ

그러나 돌퓡의 회갑은 아직 끝이 나지 않았다

 

형제들과 조카들이 준비한 회갑기념 성금이 전달된다 (각각 80만원 ㅎㅎㅎ) 

형제들로 부터 회갑성금을 받으니 날아갈듯한 기분이다

 

이어 총무인 막내동생이 회계내역을 설명하고 있다

 

이제 오늘 마지막 3부 순서인 나이롱뻥이다 ㅋㅋㅋ

 

윷놀이가 단체전이라면 나이롱뻥은 개인전이다

여기서도 매판 발생하는 수익금의 70%는 기금에 적립이 된다 (한 판에 발생하는 전체 수익금은 3천원이다)

 

엽자리의 형님 큰손주는 종이컵쌓기에 여념이 없다

 

오늘 하루의 모든 순서는 끝이 났다

비몽사몽으로 일어난 다음 날의 아침풍경이다

 

다음 3편  " 밀양얼음골 관광편 " 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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