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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추모공원

2016년 합동추모제

by 돌풍56 2016. 4. 20.

2016년 4월17일


벚꽃이 필때 지내기로 했던 합동추모제가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벚꽃은 벌써 지고 없는데

아니나 다를까 주말부터 일요일 까지 100여mm의 비가 온다고 한다

그럼 합동추모제는 지난해 처럼 또 재실에서 지내야 하나

이번 합동추모제때는 며느리가 예단으로 해온 도포를 입을려고 했는데 포기하고 양복차림으로 지내기로 하고

토요일 퇴근후 곧바로 남지 유채축제를 구경하고 동정리 텃밭으로 향했는데 일기예보의 예고대로 밤새 창대같은 비가 내렸는데

아침이 되니 언제 비가 왔냐면서 햇볕이 쨍~~~~~ 

ㅎㅎㅎㅎㅎㅎ


왕벚꽃이 활짝 핀 추모공원 입구


모처럼 동정리 농가주택에서 하룻밤을 자고 고향에 도착하니 형님들이 현수막을 세우고 있었다



벚꽃나무에 둘러쌓인 추모공원과 개구장이 형님 손주들 삼총사 ㅋㅋㅋ


대전에서 참석한 돌풍의 자랑스러운 아들과 며느리 


돌풍 부모님의 산소에는 할미꽃이 예쁘게 피어 추모제를 맞이하고 있다

오늘 만큼은 부모님도 자식들과 친척들 모두를 한자리에서 뵐수 있을것 같아 기분이 참 좋다 


가족추모공원 전경


작은 천막이 설치되고


아담하게 자리한 입구의 주차장


누님과 여동생이 부모님의 산소에 절을 올리고 있다 


꼬멩이들이 마냥 즐거운 봄날의 축제


합동추모제 현수막


어제는 창대같은 비가 밤새 내렸지만 추모제가 열리는 날의 날씨는 너무 화창하다

 

추모제 차례상준비가 진행되는 동안 돌풍 형제와 조카들의 단체사진


집안의 가장 어르신인 숙모님과 사촌누님들


손주들과 놀고있는 돌풍의 아들


차례상 준비에 여념이 없는 형수님들과 질부

 

행사진행을 협의하는 사촌형과 돌풍의 형님 


모든 준비가 끝나고 행사 시작시간을 기다리면서 ~~~

 

합동추모제 차례상



가족추모공원은 사방으로 모두 최적의 풍광을 자랑하고 있는 명당이다 


드디어 2016년 합동추모제가 시작되었다


초헌관인 사촌형님이 먼저 절을 한다 


추모제가 진행되는 추모공원


한송이 국화를 먼저가신 조상님께 바치고


잔을 드리고 


모두 함께 절을 하고 ~~~~~~


돌풍家는 가을의 묘사를 지내지 않고 봄에 합동추모제로 대신하고 있다

내년에는 일주일 정도 앞당겨 벚꽃이 만개했을때 추모제를 지낼 수 있도록 협의를 하고자 한다




지난 한해동안 일어난 집안의 경조사와 자식들에 관한 모든 일을 조상님께 축문으로 낭독한다 


축문을 읽고 있는 재종동생


올 한해도 후손들 모두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이 되고 항상 좋은 일들만 있기를 ~~~~~  


조상님께 드리는 축문


끝으로 조상님을 기리는 묵념을 올리고 있다


묘지가 봉곳한 곳은 매장이 완료된 곳이고 표지석만 있는 곳은 우리 재종들의 자리입니다



추모제가 끝나고 돌풍의 제안으로 단체사진을 남기고자 했다

먼 훗날

이런 단체사진이 또 다른 추억으로 남겨지게 되고 언젠가는 그 날을 뒤돌아 볼 날이 있기 때문이다


단체사진을 촬영한 돌풍은 이렇게 잠깐 포즈를 취하니 모두들 한바탕 웃음으로 화답을 한다 ㅎㅎㅎ


잠시 음복을 하고


며느리와 큰질부 


작은 조카와 꼬멩이들ㅎㅎㅎ


추모제가 끝나고 점심 식사 시간이다


추모공원옆 별도의 장소를 만들어 놓았다


술과 음식 그리고 밥 ㅋㅋㅋㅋㅋ


과일깍기에 바쁜 질부들


추모공원과 별도공간 


오늘 하루 고생하신 여자분들 ㅋㅋㅋ


여기저기 그 동안 만나지 못해 이야기들이 끝이 없다


이렇게 점심 식사가 끝나고 2016년 돌풍家의 합동추모제도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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