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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아섬의 일출
농가주택의 여유

고구마를 다시 심었다

by 돌풍56 2016. 6. 21.

2016년 6월14일


지난 5월14일에 심었던 고구마가 활착이 좋지않아 호박고구마 순을 사서 다시 추가로 심기로 했다

밤부터 비가 온다기에 평일이지만 퇴근후 곧바로 동정리로 향했는데 이제는 해가 제법 길다 ㅎㅎㅎ

밤고구마는 잔뿌리가 있어 활착률이 좋았지만 호박고구마는 순을 잘라 심었는데 1주일이 지나고 나니 잎이 마르고  

새순이 돋아나는 것도 영 신통치않다 


장마면을 지나는데 양파의 주산지답게 온 들판이 양파로 가득해서 잠시 차를 세우고 촬영을 했다


한쪽에는 양파 수확을 끝내고 밭갈이를 하는데 많은 양파가 굴러 다닌다

그러다 보니 남지에는 이맘때면 양파 이삭을 주우려는 사람들로 승용차가 길에 줄지어 서있기도 한다


양파를 뽑고 아직 망에 담지도 않고 기다리는 양파가 들판에 끝없이 펼쳐저 있어 장관을 이룬다


양파수확이 끝나면 곧바로 모내기가 이어지기에 모판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고 이젠 기업형으로 변모를 했다


농가주택에 도착하니 돌풍을 기다리는 길냥이들이 부른듯이 들이닥친다 (모두 5마리가 순차적으로 찾아온다 ㅎㅎㅎ) 



창원에서 구입해온 고구마순을 자르기 위해 준비를 한다 


고구마순이 잔뿌리가 나고 제법 튼튼해서 마음에 든디


순자르기를 끝내고 고구마밭으로 이동



지난 5월14일에 심은 고구마밭이 썰렁하다


빈 공간에 추가로 호박고구마를 심었더니 제법 무성하다

밤부터 비가 온다기에 잘 자라주기를 바라고 어둡기 전에 끝내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고구마심기가 끝나고 물까지 흠뻑 주고나니 아직도 날이 밝다 ㅎㅎㅎ

그렇지만 혼자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등에서는 땀이 흐르고 배가 고파진다

집에 가다가 영산에서 빵이라도 사먹고 가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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