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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가족추모공원

2016년 선조 묘사를 지내는 날

by 돌풍56 2016. 11. 28.

2016년 11월20일


선조의 묘사를 지내는 날

가족추모공원에 합동추모제를 지내면서 묘사가 없어졌지만 추모공원에 합류를 거부한 장손인 큰집 때문에 불가피하게 묘사를

지내게 되었다

돌풍의 증조와 할아버지의 묘사는 사촌들이 나이 순으로 돌아가면서 묘사상을 차리기에 2017년에는 돌풍의 차례가 된다 ㅎㅎㅎ


휴일 날 아침

늦잠을 자고 고향으로 출발을 하는데 창원을 벗어나니 짙은 안개로 앞이 보이질 않는다


안개가 자욱한 밀양의 사거리에서 


고향의 고갯길


어느듯 안개가 걷히기 시작한다


증조 산소에서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증조 묘사의 상차림이다

그러고 보니 포의 방향이 거꾸로 차려졌네 ㅎㅎㅎ (묘사 지내기 전)

 

증조의 산소에 묘사가 이어진다



축을 읽고



장손인 사촌형님의 잔을 올리고


이렇게 함께 엎드려 절을 하면서 증조의 묘사가 끝났다

 

묘삿날의 고향풍경이다


할아버지의 산소에서 장손인 사촌 형님의 포즈


돌풍보다 한 살 위인 사촌 형님이 준비해온 할아버지의 묘사 상차림이다

 

장손인 큰집 사촌형이 잔을 올리면서 할아버지의 묘사가 시작된다

 

묘사에 참석한 사촌들이자만 개인사정으로 불참자가 많다


순서에 맞게 절을 하고 축을 읽는다


다음은 돌풍의 친형이 잔을 올린다


오늘 묘사상을 준비해온 작은집 사촌형도 잔을 올리고 절을 한다


조상에게 드리는 식사시간

마지막으로 함께 절을 하고 묘사가 끝이 난다


고향의 담장 너머로 감이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


시골에서 하우스를 하는 막내 여동생 집에 들렀다


이것저것 둘러보고 전등도 추가로 교환해주고 갈려고 한다


초대형 하우스 내부에는 몇일 전 이식한 상추묘가 잘 자라고 있다

 

집으로 가는데 고속도로가 꽉 막혔다


 벌써 해는 서산으로 지고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가는가 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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