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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아섬의 일출
우리집 냥이들

우리집 길냥이의 겨울나기

by 돌풍56 2016. 12. 27.

2016년 12월 25일

 

길냥이를 키우는 재미

3년전 갑자기 찾아온 아기 길냥이가 귀여워 밥을 주다보니 이젠 하루하루가 즐겁다

돌풍 부부의 일과가 냥이들 밥을 주는 것 부터 시작해서 잠들때 까지서로 장난치면서 동네를 뛰어 다니는 것을 보면서 웃고

때가 되면 현관 앞에 올라와 기다리는 모습이 귀엽기만 하기 때문이다 ㅎㅎㅎ 

 

여름철 점박이의 놀이터인 목부작 다이

 

돌풍 부부가 외출할때는 현관앞 계단이 식탁이 된다

깐돌이는 지난 8월22일 심한 요로결석으로 수술까지 했었는데 지금은 언제 건강하게 잘 놀고 있다

그대로 두었더라면 그때 별나로로 갔을텐데ㅋㅋㅋ  

 

추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하우스를 만들어 놓았더니 여기도 깐돌이와 점박이의 잠자리가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 현관 문을 열면 밥 달라고 하는 듯이 이렇게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ㅋㅋㅋ  

 

온 종일 열려있는 현관은 점박이와 깐돌이의 식당 

 

하우스에서 세상모르고 자고 있는 점박이와 깐돌이

 

형제도 아닌데 정말 친한 형제같다 ㅎㅎㅎ

 

퇴근하다가 집앞에서 만난 깐돌이와 점박이

 

요즘은 밥도 함께 먹는다

 

늦가을 까지는 이렇게 현관에서 잠을 잤는데

 

밥을 먹고 나면 놀이터 삼아 올라다니는 키위나무

 

키위나무를 타고 노는 점박이

 

요즘 부쩍 식탐이 강해지더니 통통해진 점박이 

 

12월중순 까지는 따뜻한 집에서 놀고 자고 했었는데

 

11월 말부터 날씨가 추워지니 전기방석이 깔려있는 집으로 들어와서 놀다가 서로 좋은 집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하더니

어느날 갑자기 점박이가 하우스 옆에 만들어둔 집으로 이사를 가서 지금은 깐돌이 까지 점박이를 따라가서 두집 모두 텅 비어 있다 

아직도 왜그러는지 이해가 안된다 ㅎㅎㅎ 

 

왜 그런지 모르지만 지금 이 추위에도 석부작 하우스에 붙어있는 여기에서 깐돌이와 점박이는 놀면서 함께 잠을 잔다 (깐돌이가 살짝 보인다 ㅋㅋㅋ)

언제쯤 다시 따뜻한 전기방석이 있는 집으로 돌아올지 몰라 전원을 켜놓고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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