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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아섬의 일출
농가주택의 여유

텃밭에 채소모종 심는 날

by 돌풍56 2017. 4. 26.

2017년 4월22일


지난 21일 날

동네의 전통 5일장에 들러 채소 모종을 사놓고는 토요일 퇴근과 동시에 농가주택으로 향한다

요즘은 해가 길어 오후 7시쯤에도 날이 훤하니 일할 시간이 많네

오늘도 어김없이 길냥이 사료를 통에 넣어가는데 차가 집앞에 도착하자 어느새 길냥이 들이 달려오고 그렇게 또 농가주택에서 

하루를 보내게 된다



동네의 전통 5일 장날 시장에서 채소모종을 구입했다


깻잎 20포기 ---4000원


조선오이 5포기--- 2000원,  가지 5포기 ---2000원


모닝(고추) 5포기 ---2000원,  꽈리고추 8포기 ---4000원


땅콩 40포기---10000원,  토마토 7포기 3000원

모종 구입금액이 총 27000원이네 

이렇게 농가주택에 도착하여 평상에 진열을 했다 ㅎㅎㅎ

 

지난 가을에 심어둔 더덕은 벌써 덩쿨이 하늘을 찌르고 있고


항상 바쁘게 일하느라 자주 오지 못하니 시금치는 한 번 먹고 나니 이렇게 꽃대가 올라와서 뽑아야 했다


겨울초도 역시 노란꽃이 만발을 했네 


쪽파는 씨가 아까워 있는 것을 모두 심었더니 처치곤란이라 우측에 좋은 것은 종자로 남겨두기로 했다


가을에 심은 상추도 무성하고 당귀도 씨았이 흘러 온통 당귀밭이 되었다


2주 전에 와서 텃밭을 만들어 놓았기에 오늘은 곧바로 땅콩도 모종을 심고 고추도 심었다


모든 모종을 심고는 지주대도 세웠다


더덕은 영구적으로 쓸려고 지주대를 철근으로 튼튼하게 꽃아두었다


고추와 가지의 지주대


들께도 넓은 이랑에 줄지어 모종을 했다

 

마지막으로 오이도 심고 채소모종을 마무리 했다

이제 관리하고 물 주고 수확하는 기쁨을 누리는 일만 남았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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