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방아섬의 일출
발길 가는대로

근로자의 날에 찾아간 성불사

by 돌풍56 2017. 5. 4.

2017년 5월1일


전 날 야유회를 다녀오고 오늘 또 하루가 쉬는 날이라 좋다 ㅎㅎㅎ

퇴직 전

직장생활 35년 동안 25년간을 주5일 근무를 했었는데 퇴직후 인생 2막의 직장에서 주6일 근무는 어찌보면 휴일의 여유가 없는

그런 직장이라 어떤때는 그리운 옛날이 생각나기도 한다

이게 사람의 본능일까

쉬고 보면 더 쉬고 싶은 욕심 ㅋㅋㅋ


모처럼의 연휴라 텃밭을 들러 오늘 길에 페이스북 친구님의 절을 찾아 간다

한때는 절을 자주 찾아가기도 했었는데 바쁘다 보니 그런 여유도 없었고 솔직히 마음이 너무 편해서 그랬었겠지 ㅎㅎㅎ



동정리의 텃밭에 들리니 돌풍을 기다리는 길냥이가 우루루 몰려온다

길냥이에게 사료를 주고는 지난주에 정식한 모종에 물을 주고는 창원으로 돌아 온다   


창원에 위치한 페북 친구님이 계시는 절을 찾아간다 


가파른 산길을 오르니 곧게 뻗은 소나무가 시원스럽다

  

오색연등이 초파일이 닦아오고 있음을 알리고


호젓한 오솔길을 걸으니 나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언덕위에 보이는 성불사


대웅전에 들러 부처님께 예불을 드리고 나니 마음이 차분해 진다

 


대웅전을 내려오면서 촬영한 사진


대웅전 좌 우측으로는 석가탑과 다보탑의 모형이 자리를 잡고 있다

 

대웅전 뒤에는 동자승과 석불이 나란히 앉자 발길을 멈추게 한다

 

바위 아래에 위치한 석불


스님이 외출중이라 만나 뵙지를 못하고 절을 내려오는데 올라갈때와는 또 다른 운치를 보인다

 

스님이 계실때 다시 한 번 찾아오기로 하고 집으로 GO






댓글